Alice
Alice · 미국
2022/05/01
저는 왜 눈치를 보는 걸까요??
코로나 19에 " 숟가락 섞지 말아야 " 라는 제목의 기사를 접하고 생각난 나의 눈치 본 이야기 두가지!! 내 평생 눈치만 보고 자라서, 사실 '눈치'하면 할 이야기가 많지만, 숟가락 관련해서 두가지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예전에 한 15년 전에, 제가 장애우 친구 봉사를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제가 20살 즈음이었고 어떤 휠체어를 탄 정신지체 장애우 한 친구를 돕는 봉사를 했었어요. 식사 시간이 왔는데 도시락은 그 친구 꺼, 제 꺼 두 개를 받았지만 숟가락이 모자랐었나?! 한 개를 받은 상황이었어요~! 제가 그 친구가 밥을 먹도록, 먼저 도와야 하기 때문에 그 친구에게 이것저것 물어가며 원하는 취향에 따라 반찬도 집어주고 밥도 먹여주고 했는데요! 그러다보니 저도 배고픈 거예요~! 그래서 빨리 내 밥을 먹고 싶기도 했고, 그 친구를 놔두고 숟가락을 하나 더 찾으러 가기도 애매했고, 그 친구도 저한테 " 너도 빨리 먹어 " 라고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때 " ...
얼룩커
2022/05/01
답글: 저는 왜 눈치를 보는 걸까요??
생활/사건사고+1
위생에 안좋다생각해서 체했을지도 모르지만 눈칫밥 눈치음료?가 아니였어서 그나마 다행인가요? 허허 맘이 너무 선하시군요. 그 눈치라는게.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가입하고 이어읽기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얼룩커
글 806
팔로워 0
팔로잉 0
얼룩말~^^
적적(笛跡)
슬로우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