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니 뭐니해도 돈이 최고지! by 블레이드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3/01/28

돈의 노예가 되어가는 과정어쩌다 이렇게 돈에 목을 메게 된 것일까. 어릴 적 난 사실 가난하지않았다. 하지만 가난하게 살았다. 당시 슈퍼마켓에서는 아이스크림이 50원, 100원이고, 10원짜리 껌을 낱개로 팔기도 했고 동네에는 가끔 고물을 엿으로 바꿔주는 엿장수도 있었다. 그런 시대에 우리집 가장의 월수입은 순수익이 500만원~1,000만원에 달했다. 솔직히 이정도면 부자아닌가? 하지만 내가 살던 곳은 하수구에서 쥐가 올라오는 반지하 단칸방이었다. 옷이나 신발도 언제나 시장에서 가장 싼 것을 사고, 용돈으로 문방구에서 요즘 아이들이 가지고노는 유희왕카드같은 놀잇감을 사기라도하는 날엔 네가 애냐며 신명나게 맞았다.(초딩이면 애 아닌가..) 중학생이 되면서 반지하 단칸방에서 방 3개짜리 빌라로 이사를 갔다. 여전히 수입은 좋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집은 우리집이 아닌 전세였고 나의 용돈은 일주일에 5천원이었다. 5천원이면 친구들과 어울리기에 너무도 부족한 금액이었다. 그래서 항상 ...

블레이드 · 중간에 글쓰기가 꺾이지 않는 마음

2023/01/29

뭐니 뭐니해도 돈이 최고지!

노동/인권/사회 경제/소비자 생활/사건사고+2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이야기에요. 돈이 없으면 살 수 없어요. 돈이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해요. 요즘 주변 사람들을 보면 '돈' 이라고 외치고 있어요.

그만큼 돈이 없으면 하루하루 살아가기 힘들다는 것이죠. 저두 역시 마찬가지에요. 돈이 없으면 살아가는 것 자체가 더 힘들다는 걸 언제나 느끼고 있어요.

제가 예전보다 돈을 아껴쓰면서 사니까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저는 망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만큼 돈이 없으면 진짜 큰 일이라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