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8/04
새벽 개소리
"월~월~""컹~컹~"멀리서 들려오는 큰 개 짖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아 뭐야? 지금 몇 시지?'새벽 3시다. '아... 미치겠다'이렇게 일주일에 2~3번은 개소리 때문에 새벽에 잠에서 깬다.여기는 사방이 아파트로 둘러싸인 아파트밀집 지역인데 누가 대형견을 기르는 걸까? 개의 숫자가 많은 것도 아니다. 딱 두 마리다.소리로 멀리 있는 개와 덜 멀리 있는 개로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 보통 '먼개'가 먼저짖기 시작하고 '덜먼개'가 대답하듯 따라 짖고, 다시 '먼개'가 짖고... 이렇게 20~25분 정도 계속된다. 그리고 10분 정도 쉬었다가 다시 20~25분 정도 짖고, 이게 한 세트다. 보통은 한 세트로 끝나지만 운이 없는 날은두 세트 그러니까 2시간 동안 개소리를 들어야 한다. 어제는 다행히 한 세트로 끝나서 2시간 정도 더 잘 수 있었다.  어제 뉴스를 보니 인근 개 사육장에서 나오는소음으로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공사장 소음이나 생활 소음은 지자체가 ...
김상상
김상상 · 글의 묘미!
2022/08/04
답글: 새벽 개소리
생활/사건사고+1
고생 많이 하셨네요ㅠㅠ 새벽에 그렇게 짖어되면 잠에 들기 진짜 힘들죠ㅜㅜ 어떻게 따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 건지ㅣ🥺 얼른 대안이 나와서 편히 잠드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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