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영
최선영 · To the MOONNNNNN
2021/10/14
에고. 혜림님 글 읽으면서 에고고 에고고 탄식만 했습니다.
저는 오늘 2차 백신을 맞았습니다. 다행히 아직은 무탈합니다. 1차 백신 접종 후엔 맞은 부분만 새벽에 아프기만 했고 이 정도면 충분히 참을 수 있어 참다보니 괜찮더라고요. 다만 일주일이 지났을 때 분명히 끝났던 생리가 다시 터졌고, 비록 하루의 헤프닝이었지만 이게 부작용인가 겁이 났었어요. 
저희 엄마도 1차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2차 땐 맞으시고 손발에 오한이 오고 팔을 못움직이셔서 일주일 그냥 가게를 쉬셨습니다. 
최대한 컨디션 조절해서 2차 맞으라는 답변 들었을 때 굉장히 허탈하시고 화도 나셨겠어요. 아가를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남편에게도 미안함과 부담감에 참 여러모로 더 스트레스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힘드시겠지만 긍정적인 생각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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