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에 다녀왔습니다.
2022/10/25
작년 1월 1일에 혼자 다녀온 후, 너무~~아쉬워서 몇 달 전부터 제가 추진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욕지도 여행이었습니다.
짱친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는데, 시원한 바람에 저 드넓은 바다와 파~란 하늘까지.
그야말로 '금상첨화'였습니다. (~‾▿‾)~
이제 날이 쌀쌀해져서 당장 놀러 가라고 추천 드리기는 좀 그렇지만, 그럼에도
11월까지는 다녀오기에 충분하고도 남을 듯 해서 정보를 드리는 차원에서 적어봅니다.
(1) 욕지도는 뭐니뭐니해도 고등어를 양식하는 곳이므로 고등어회를 강추합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유명한 '해녀 김금단 포차'에서 점심과 저녁을 먹었는데요,
제가 직접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말씀 드리자면 초강력 추천입니다. ( *˘╰╯˘*)
고등어회야 어느 곳이나 맛이 있을 터인데, 이 곳이 특별한 두 가지 이유 중 하나는
손수 만든 '고구마 막걸리'때문인데요, 비록 돈을 주고 살 수는 없지만 '현금 계산'
이라는 신의 한 수를 두시면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한, 맛난 막걸리 한 주전자가
공짜입니다.
낮엔 손님이 너무 많아서 한 주전자만 얻어 먹었지만, 일요일에 갔던 저희 멤버들은
모든 여행객이 빠져 나간 뒤 한가한 그 포차에서 무려 두 주전자의 막걸리를
공~~짜로 마셨답니다. 거기에 계산할 때 상상도 하지 못한 서프라이~즈까지 있으니
꼭 이 곳에서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Life is a journey to discovering what makes me happy and living as who I am.”
삶이란 결국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순간들을 통해 내가 원하는 삶을 발견하고 타자들이 요구하는 방식이 아닌, 내 자신으로 살다 떠나는 여행이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