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연
이의연 · 교육학 공부하는 대학원생
2022/09/07
도시에서의 삶은 차갑다?

많은 분들이 도시에서의 삶이 차갑다고 응답해주셨네요. 아무래도 사람 간에 오가는 정이 시골에 비해, 과거에 비해 적기 때문이겠죠.

사실, 저는 우연히 맺어진 이웃끼리 알지 못하는 편이 더 좋습니다. 세대적 특성일지, 개인적 특성일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저는 제 의지와 상관 없이 엮인 이들과 마주칠 때마다 안부를 묻는 것이 따뜻하다기보다는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도시에서의 삶은 뜨겁다.

굳이 따지자면 제게 도시에서의 삶은 뜨거움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도심의 온도가 교외보다 높다고 하죠.

물리적 온도 뿐만 아니라 정신적 온도도 높습니다. 컴퓨터나 휴대폰을 오래 사용하거나 많은 작업을 시키면 열이 발생합니다. 뇌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시에 많은 작업을 진행하게 될 때면 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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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생, 직장인, 대학원생, 교육학을 공부합니다.세상이 더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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