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는 강박적이라고 부를만큼 관심을 두지 않았던,
오로지 예금과 적금이 가장 정직하고 올바른 길이라고 믿었던 내가
주식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주식이라는 변동성 높은 투자에 나만큼, 아니 나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있다고 확신했던
친구가 미국 주식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은 후였다.

'주식이라는게 도대체 무엇이길래 저 (의심많고, 변동성을 싫어하는) 친구가 시작했지?'
라는 단순한 의문에서 시작된 주식에 대한 관심.
유투브며 인터넷이며 여러 곳들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접한 결과
그동안 경제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에 대해서도 알고자 하지 않았던
지난 날의 나 자신이 참으로 용감했음을 알게되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며칠동안 주식에 대한 여러 정보들을 접한 뒤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투자에 대한 열정이 크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