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3
옷, 신발, 가방, 자동차.......
그 자체 기능이 필요해서 물건을 사기도 하지만 흔히 어느'브랜드' 것을 선호하여 구매합니다. 로고가 크게 박혀있어 '어디서 샀다'가 보이면 더 좋고요. 그래서인지 명품이나 인기있는 브랜드는 해외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우리나라에서 사는 것이 훨씬 비싸다고 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팔리나까요. 우리나라 소비자가 호구라는 오명을 들으면서도 매출은 날로 최고치를 경신해 갑니다. 그저 몸을 가리고 물건을 담기 위해 옷과 가방을 구매하는 사람만 있다면 백화점은 그 기능을 잃고, 흔히 시장에서 옷을 사겠지요. 하지만 요즘 시장에서 옷을 사는 분들은 흔히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보여지는데 집착하는 심리는 사회적 지위를 얻기 위하는 욕망에 더해 유독 '겉모습'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낸 현상이지 않나 싶습니다.
인기있는 인스타나 유튜브 브이로그를 보면 참 예쁩니다. 있어보이지요.
해 먹는 음식...
그 자체 기능이 필요해서 물건을 사기도 하지만 흔히 어느'브랜드' 것을 선호하여 구매합니다. 로고가 크게 박혀있어 '어디서 샀다'가 보이면 더 좋고요. 그래서인지 명품이나 인기있는 브랜드는 해외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우리나라에서 사는 것이 훨씬 비싸다고 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팔리나까요. 우리나라 소비자가 호구라는 오명을 들으면서도 매출은 날로 최고치를 경신해 갑니다. 그저 몸을 가리고 물건을 담기 위해 옷과 가방을 구매하는 사람만 있다면 백화점은 그 기능을 잃고, 흔히 시장에서 옷을 사겠지요. 하지만 요즘 시장에서 옷을 사는 분들은 흔히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보여지는데 집착하는 심리는 사회적 지위를 얻기 위하는 욕망에 더해 유독 '겉모습'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낸 현상이지 않나 싶습니다.
인기있는 인스타나 유튜브 브이로그를 보면 참 예쁩니다. 있어보이지요.
해 먹는 음식...
공감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는 탓에
정작 내적인 아름다움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어요.
학생은 스마트폰, 패딩.
사회인은 손목시계, 손가방, 차 등등.
계급이 존재하고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가난하다며 왕따시키고 같이 어울리지 않으려 하죠.
슬픕니다.
정말 좋은 답글 갑사합니다. 많은 부분에서 공감되고 또 생각하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내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길은 느리지만 탄탄하고, 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길은 빠르고 효율적인 반면에 소모적인 사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리 내적 아름다움을 쌓는다 한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오롯이 자기만족에서 그치겠지요.
더 많이 더 오래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타인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려면 긴 호흡의 만남이 가능한 세상이 되어야 하지 않을런지 생각해 봅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이 생각납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공감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는 탓에
정작 내적인 아름다움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어요.
학생은 스마트폰, 패딩.
사회인은 손목시계, 손가방, 차 등등.
계급이 존재하고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가난하다며 왕따시키고 같이 어울리지 않으려 하죠.
슬픕니다.
정말 좋은 답글 갑사합니다. 많은 부분에서 공감되고 또 생각하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내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길은 느리지만 탄탄하고, 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길은 빠르고 효율적인 반면에 소모적인 사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리 내적 아름다움을 쌓는다 한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오롯이 자기만족에서 그치겠지요.
더 많이 더 오래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타인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려면 긴 호흡의 만남이 가능한 세상이 되어야 하지 않을런지 생각해 봅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이 생각납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