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행복을 선택하기 위한 마지막 질문.
“문제의 원인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가장 간단하게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글의 효용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행복을 선택하고 유지해 온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데 있다. 그 방법의 핵심은 ‘감정’에 있다. 감정은 개념이 아닌 경험의 영역으로, 이해보다는 느낌이 중요하다. 감정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생각에서 멀어져야 한다.
이해를 우선시하지 않는 경험은 어색하고 불안할 수 있다. 생각은 쉽사리 자리를 내주지 않는다. 감정에게 주도권을 지키려야만 하는 합리적 이유, 회유, 협박 등을 당신에게 제시할 것이다. 생각에게 감정과의 만남을 훼방하는 경험이 쌓이는 것은 좋지 않다. 생각은 더 쉽게 당신의 의지를 공략할 수 있다. 생각의 방해를 미리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생각의 방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이 된다.
감정과의 만남도 운동과 비슷하다. 무거운 덤벨을 들며 즐거워하는 사람은, 지금의 근육통이 원하는 몸을 만들어 줄 것을 알고 있다. 덤벨을 들며 즐거움을 느끼지는 않아도, 한 번 쯤 쉬고 싶은 마음을 이기고 헬스장에 나갔던 경험은 있을 수 있다. 운동을 하지 않을 수많은 이유들이 있었지만, 막상 운동을 하고 나면 상쾌하고 뿌듯하다. 생각의 훼방에서 이겨내 감정에게 다가가면, 행복도 다가온다.
방법을 말하기 전에 ‘행복’의 개념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한때 ‘소확행’이란 단어가 유행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로,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상적 행동을 말한다. 늦잠 자기, 여유롭게 커피 마시기, 산책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는 용어다.
소확행은 우리가 갖고 있는 행복의 개념을 보여준다. 우린 행복을 어떤 행동이나 상황을 통해, 즉 외부에서 얻으려고 한다. 소확행의 태도는 소소한 행동으로 간단하고 확실하게 행복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불행에도 쉽게 노출된다. 외부에서 피하고 싶던 상황이 벌어졌을 때, 불행을 피할 방패가 없다. 외부 요인에서 행복을 찾는 이유는 ‘행...
15년간 마음챙김 중인 7년 차 회사원입니다.
직장인도 혼자 쉽게 할 수 있는 마음챙김을 이야기합니다.
최근 5년간 하나의 마음챙김 방법에 정착했고, 삶에 많은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이유 없던 우울에서 벗어났고, 가족들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일과 육아 후에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에너지가 생겼습니다.
지난 1년간 50명과 마음챙김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직장인들이 마음챙김하며 어려워하는 부분들을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글로 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