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3/07/30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일이다. 아이들이 어린터라 아무리 살살 걸어다니고 뛰어다니지 말라고 해도 순간 쿵쿵 뛰어다니는것은 어떻게 말릴수 없었다. 아이들이 주로 거실에서 많이 놀기에 아래층에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줄까봐 매트를 다 깔아 놓았는데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던것 같다.  

아래층이 새로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아래층 아주머니가 찾아오셨다. 그동안 아래층에 사셨던 분들은 아무 이야기 없었는데 새로 이사오신 아주머니는 신경이 좀 예민하신 분이셨던것 같다. 
 
" 애들이 뛰는 소리 때문에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는것 같네요."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내가 드릴수 있는 말은 그저 죄송하다는 말 밖에 없었다.  아주니께서 내려 가시고 나서 그날 바로 거실에 깔았던 매트 보다 더 두꺼운 매트를 구입해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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