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이예요" 따르는 10대 여러 명 꾀어 폭행하고 성매매 시킨 인면수심
☞ 10대女들 약점 잡아 성매매 강요…추악한 놀이동산 직원들

청소년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디스코팡팡'이라는 회전식 놀이기구가 있다. 그런데 경기도의 한 '디팡' 직원들이 미성년자들에게 감금•폭행은 물론 성매매를 시키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하교 시간이 되자 하나둘 모여드는 학생들, 화려한 조명과 최신 k-팝 음악을 배경으로, 빠른 속도의 회전력을 즐기는 원반형 놀이기구가 청소년들에게 핫한 '디팡'이다.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건, 재치 있는 입담과 화려한 묘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DJ들 때문이다. 한 DJ의 음성파일이다.  "내 번호가 필요한 거야? 휴대전화기 보지 마. 나만 바라봐."라며 이용객들에게 수작을 건다. 디팡 이용 학생 증언이다. "학생들이 디팡 DJ를 되게 좋아해요. 약간 연예인 보듯이… (DJ와) 친하면 이제 애들도 (저를) 다 좋게 보고 그러니까요" 그런데 지난 4월, 이곳 디팡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미성년자 손님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시키고 돈을 빼앗은 정황이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