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제 초등학교에 갑니다.
2024/01/09
'이제 시작이다.'
주변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 한다.
맞는 말이다.
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도 학부형이 되는 나도 이제 시작임을 느낀다.
예비소집일, 취학통지서를 들고 아이와 학교에 방문했다.
아이의 학창시절은 어떤색으로 칠해질까
30년여년 전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에서 나는 아름다운 기억들이
많지 않다. 학교 교육에 큰 흥미가 없었던 나의 생활기록부에는
항상 소극적이다 라는 말이 빠지지 않았었다.
기성교육의 시작.
아이는 어떤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될까
예전보다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내가 다녔던 그 초등학교보다 더 많은 것을 공부해야 하고
할줄 아는 것도 더 많아야 하는 경쟁도 치열해졌다.
그런 분위기가 내 아이만이 갖고있는 아이다움을 헤칠까...
사랑스러운 가족들과
평생 사랑스럽게 살고싶은 워킹맘
셋 째도 낳고 싶고
아직은 해보고 싶은 게 더 많은
꿈 많은 40대 아줌마
서양화 전공, 디자이너, 꿈꾸는 사람
치킨, 코바늘, 꼼지락 거리는 거 좋아함
움직이는 거 싫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