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팽개치고 말초적 전청조 기사 4000건 넘게 토해낸 언론들. 케이큐뉴스는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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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11/03
☞ 열흘 동안 전청조 기사 4천개… "언론•기자의 가치 판단 실종"
☞ 성전환, 성관계 자극적 소재 네이버 메인에 앞다퉈 배치한 언론들
☞ 갠적 은밀 사생활 주장 단순 전달에 과도한 정보 여과없이 까발려져
☞ 불행 중 다행(?) 과도한 언론 나팔수에 밀려 전청조 구속기로
[사진=연합뉴스]
기자는 처음엔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 '작은 거인'이란 별명으로 불렸던 전 국대 펜싱선수 남현희씨가 자신의 애인과 짜고 국가 전북이나 반란죄라도 벌인 줄 알았다. 대다수 언론이 앞다퉈 온통 남현희•전청조 커플에 대한 사생활로 도배를 하느라 혈안이 되었다. 마치 이스라엘에서 개발 중인 스펀지 폭탄이 터진듯 남•전 거플의 말초적 기사들을 언론은 토사물 뿜어내든 수 천건을  까발렸다. 기자도 잠시 현혹되어 펜대를 굴리고픈 유혹을 강렬하게 느꼈지만 꾸욱 참았다. 그리고 비로서 이렇게 비판기사를 위해 펜대를 들었다. 실상은 이렇다. 불과 11일 동안 무려 4000개 이상의 남•전 커플의 자극적 사생활 기사가 수십 개 언론을 통해 일제히 터져나왔다. 54개 언론 매체 기준 총 1338건이다.세계일보가 142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파이낸셜뉴스 113건으로 2위 그리고 해럴드경제 104건으로 뒤를 이었다. 내용은 대부분 커플의 말초적 치부를 적나라히 드러낸 성전환•성관계 자극적 소재가 태반이었고 언론들은 너나없이 이 기사를 네이버 메인에 전면 배치했다. 이게 과연 올바른 기자와 언론의 행동인가. 기레기•기더기가 아니고 뭐란 말인가. 그야말로 하마스 벙커속에 던져진 이스라엘 스폭이 터진 듯 기사는 백배•천배 부풀려져 세상 에 쏟아져 나왔다.
[사진=틱톡 동영상 갈무리]
전 펜싱 국가 대표 남현희씨와 재벌 3세로 알려 진 전청조씨에 대한 악취 풍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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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공들여 잘 써도 먹고살 수 있는 세상을 원하는 1인입니다. 저는 출범 이년만에 PV 220만 조회수를 돌파한 인터넷 매체 케이 큐뉴스 대표 겸 기자 박문혁입니다. 얼룩소의 존재를 이제야 파악한 늦깍이 입니다. 만시 지탄없이 얼룩소 번영위해 제대로 열심히 글을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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