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숙 · 아직도 소녀감성인 여린 50대
2021/12/05
저는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둔 엄마이자 작년에 손주를 본 할머니이기도 합니다. 아들은 2019년 12월에 장가를 갔는데 2020년 2월 경에 바로 며느리가 임신을 하고 12월에 손주가 태어났습니다. 아들과 며느리는 한 1년은 신혼생활을 보낸다고 계획했는데 아이가 빨리 생겼다며 아쉬움을 내비쳤으나 현재는 그 누구보다 행복해보입니다. 그런데 제 언니의 아들은 제 아들보다 일찍 결혼을 했지만 아이 소식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집안 모임에서 어쩌다 손주 이야기가 나올때면 왜인지 언니 눈치를 보게 되더군요. 제 손주 사진 좀 보여달라며 예쁘다 귀엽다 하는 언니의 눈은 부러움이 가득했습니다. 말씀처럼 아이는 원한다고 생기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더 소중하고 예뻐보입니다. 요새 시대에서 임신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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