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
똑순이
엄마가 보내주신 홍시
어쩜 이렇게 이쁜색이고 맛있을까?
이것은 분명 엄마가
아부지 몰래
감이 열릴때 물감으로 색칠하고,
설탕 한스푼을,
감을 딸때 물감으로 색칠하고,
설탕 한스푼을,
택배 포장할때 물감으로 색칠하고,
설탕 한스푼을,
넣으신 것이 분명 하다.
엄마에 정성으로 오늘도 이쁘고 달디단 홍시를 먹는다.
아쿠아마린님 홍시를 좋아하시군요.
작년 11월에 제가 쓴 글 인데요.
엄마가 택배로 보내주신 홍시가 정말 맛있어서 홍시 라는 시를 써 봤어요.
색깔도 너무 예쁘고 달고 맛있었네요.
이번에 한국 들어오시면 좋아하시는 홍시도 사과도 많이 드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미끄럼틀도 올라가기 힘들 정도로 어디 올라가는 것은 잘 못 합니다.
나무도 잘 올라가는 아쿠아마린님의 건강을 겁많은 똑순이가 간절히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