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겨울농사를 하기 위해 바쁜 날입니다. 지난주 까지 비가 계속와서 밭에 일이 밀려서
다행히 이번주와 다음주까지 약 일주일 정도가 비 날씨가 없어서 이번주는 바쁜 날입니다.
지난주에는 적채를 다행히 심었고 이번주에는 300평정도 쪽파 심고 다음주는 브로콜리
심고 20일 이후에는 날씨 보면서 12월부터 내년3월까지 작업 할 쪽파를 심고 10월달에는
이번주에 심은 쪽파가 커서 중하순에는 출하해서 드디어 통장에 돈이 입금되기 시작합니다.
농산물 가격이 좋으면 돈이 많이 벌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농사를 짓는 입장에서는 약5개월동안 나머지 달이 생활할 돈을 벌어야 하니 결코 쉽지 않은 일인 것같아요. 물론 중간에 단호박,
초당옥수수, 고추를 하지만 겨울농사에 비해 수입이 많지 않아요. 올해는 비도 많이 오고.,
4월달에 추운 날씨가 있어서 여름농사 하는 분들은 겨우 본전하니 올 겨울에 농산물이
좋아야 그나마 수입이 플러스 될것 같네요.
한동안 몸도 마음이 힘들어서 간만에 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