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끔 친구나 지인들과 술 한잔 기울이면 오글거릴수도 있겠지만...  가끔 묻습니다.   "행복하냐?"  그럼 열에 여덟은 "음..." 하고 생각에 빠지더군요. 그 중 하나는 "음..."과 함께 "아닌거 같아" 라던가, "모르겠어" 같은  애매모호 하지만 이해는 가는 대답을 해오곤 합니다 그러나 또, 그 중 하나는 0.1초의 고민도 없이 "응" 이라고 대답하더군요. 근데 이 물음전에 이미 "응" 이라고 대답한 친구는 제가 질문하기 전에 이미 행복해 보입니다. 물론 남에게 보여지지 않는 고민거리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보기엔, 제가 아는 이 사람은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남이 보기에 철없어 보이거나 세상물정 모르게 보일수도 있지만, 그리고 각자의 고민거리가 있겠지만 제가 보는 그 사람은 빛나 보입니다.  반짝여서, 기뻐보여서 나도 잠시 그 행복에 가까워 진것같아 부럽고,  또 응원하게 됩니다. 전 돈이 좋습니다. 멋진차도 좋습니다. 예쁜거, 비싼거, 귀여운거,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