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좋은 글을 읽고, 나눕니다.
좋은 글을 읽고, 쓰고, 나누는 걸 좋아하는 글쟁이입니다.
내가 딱 한탕주의 보물 사냥꾼이었다.
마음을 들여다 보면, 정신이 나간 듯한 상념이 때때로 떠오른다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일에 집중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따스한 당신의 무덤 속으로-러시아 민간인 학살을 듣고
따스한 당신의 무덤 속으로-러시아 민간인 학살을 듣고
러시아 민간인 학살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떠오른 시.
2월,
아직은 겨울과 찬바람이
한창인 계절인데 어째서인지 저는
요즘이 여름처럼 덥게 느껴집니다.
화염방사기가, 폭격에 의한 불길이,
추운 겨울을 무덥게 만듭니다.
눈보라 대신 탄약이 휘날리고
눈 밭에서 뛰노는 아이들 대신
칼로 헤집어진 시체길을 헤쳐나갈 때면
이따금씩
당신이 잠든 무덤 속이 더 따뜻할지도
모르겠다는
감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할
저열한 생각을 하곤 합니다.
당신 옆엔 400구의 사람들이 잠들어 있으니
분명 서로의 온기를 나누면서 잠들어 있겠지요.
저도 그 옆에서 잠들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좋았을 텐데
그 용기가 없어서
하루하루를
비명과
절망과
절규와
울음과
비탄을 끌어안고
잠을 청합니다.
진정한 경제적 자유란 무엇일까
투잡을 하세요, 교대근무 시간을 늘리시고, 야근을 하세요.
한 달 수입이 '천 만원'이 되기 위해 해야 할 질문
남 얘기를 할 때, 내 목소리가 크다는 걸 자주 잊어버린다.
남 얘기를 할 때, 내 목소리가 크다는 걸 자주 잊어버린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를 반대로 뒤집어서 보면 말실수 한 번으로
한 사람에 대한 평가가, 인식이, 완전히 뒤바뀔 수도 있다는 거다.
특히 타인에 대한 험담만큼 위험한 것이 없는데
타인 앞에서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라면
가급적이면 하지 않는 게 좋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속상한 걸 당사자한테 말 하자니
화를 불러일으킬 거 같고, 혹은 내가 예민한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한다.
그런 상태에서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내가 속상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결국 험담이다.
사람들은 남 얘기를 할 때 자기 목소리가 얼마나 큰지 자주 잊어버린다.
말하는 사람은 작게 말한다고 생각해도,
그 말들은 대부분 여과 없이 다른 사람의 귀로 들어간다.
...
답글: 결혼적령기에 꼭 결혼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