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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자영

중국도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

아보카도가 유행일 적이 기억나시나요? 생과일주스가게가 늘어나고 '아바'라고 불리던 아보카도바나나주스를 참 좋아한 저였습니다 어느 쯤엔가 과일주스가게가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그즈음 중국인들이 아보카도를 좋아하게 되어 세계적으로 아보카도 품귀현상과 가격상승을 불러왔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오늘 한 달에 한 잔마시던 커피를 중국의 MZ세대들이 좋아하게 되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어제는 커피값이 오를 거란 뉴스도 접하고요 이제 커피도 귀해지겠구나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어요 문제는 아보카도 🥑 든 커피 ☕ 든 생산량을 늘렸을 때 수반되는 사회문제와 환경문제를 생각해야한다는 것이죠. 아보카도 🥑 를 예를 들어보면 아보카도 한 알을 키우기위해 성인이 6개월 간 먹을 수 있는 약 320L의 물이 필요하다는 거죠. 주생산지 멕시코의 겨우 소나무를 베고 아보카도를 심고있대요. 산림은 파괴되고 땅은 황폐해질 수 밖에 없어요. 노동자들의 인권문제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예요. 우...
기후/환경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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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자영

제자의 소식

그녀에게 연락이 왔다. 그녀의 집에 처음 갔을 때 우리집만한 방의 크기에 놀랐다. 어느 연예인이 '내방 거실'이라고 표현할 만큼은 아니지만 내가 본 집 중에 가장 큰 집이었다. 강남의 고급빌라. 어떤 어머니의 소개로 간 그 집에서 속으로 엄쩡 쫄릴 만큼 심장이 두근대었다. 경제적 괴리감. 하지만 그 불편한 감정을 사라졌다. 수업을 하며 그녀의 아픔과 상황을 공감하게 되었고 생각이 많아 학업에 집중할 수 없는 성격이 나와 너무 닮아서 꼭 잘 되었으면 좋겠다 간절히 바라게 되었다. 어릴 때 아빠가 돌아가신 아픔도 비슷했고 상처로 인해 스스로 강해지려고 노력하지만 마음이 여리디여린 천상 여고생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고2. 다시 공부를 해서 낮은 성적을 올려 원하는 대학을 갈 만큼 성적을 올리기엔 다소 부족한 시간이었다. 수업도 수업이었지만 나는 그 친구에게 끊임없이 꿈을 심었다. 매일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게 하고 점점 구체화 시키는 일과 마치 상담가처럼 일주일 동안 있었...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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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자영

하루 한 잔의 커피는 몸에 좋다는데

커피를  좋아한다. 향과 따스한 온기가 좋다. 씁쓸한 그것이 목구멍에 넘어갈 때쯤 시큼한 맛에 놀라고 부드러운 목넘김이 좋다. 그런데 커피를 못 마신다. 커피는 내 머리를 어지럽게하고 심장을 쿵쾅거리게 하며 속은 미슥미슥 구토할 것같이 만들어버린다. 어느 날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고 싶은 날이면 코로 한 껏 들이마시고 그 맛을 상상한다. 오늘 커피를 당장 끊어야 하는 8가지 신호라는 기사가 떴다. 두어가지 빼고 모두 해당한다. 커피 한 잔 제대로 마시지 못했는데 억울하다. 나에게 커피란 사랑하지만 가까이할 수 없는 잘못된 만남같은 것이다. 여러분에게 커피는 어떤 의미인가요?
경제/소비자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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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하루
잔잔한 하루

주 2회 검사,이게 최선일까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018427?cds=news_my 코로나가 발병된지 2년이 지나가는 요즘.. 다시 확산세가 되다보니 밖에 나가기 무서워집니다. 특히 아이들의 등원날이 가까워지는 현 시점에 확산속도가 가파르다보니 걱정이 안들수가없죠. 더구나 이젠 확진이되더라고 확진자의 동거인들은 접종했으면 격리를 따로 하지않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니 이러다 정말 스치기만해도 걸리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아이들을 등원시키기위해선 일주일에 2번 자가검사를 하라고 합니다. 자가검사키트 설명서에도 만 14세 미만의 아이들에게는 사용하지 말것을 권고하고있는데 말이죠.. 뉴스에서인지..신문에서인지..아이들도 PCR검사를 할때 너무 힘들어 나중엔 하얀색 옷을 입은 사람만 봐도 울고 엄마 아빠 뒤로 숨는다고해요. 어른도 몇번이고하면 너무 고통스러운 검사를 주2회하라고하니..아이들을 데리고있을 수 있는 환경이라면 힘들더라도 데리고있자 ...
젠더/청년/교육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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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가족
흔한가족

악플러는 그냥 댓글러일 뿐일까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991355 살아가다보면 주위사람과 마찰이 생기기도 하고,  내가 한 행동으로 욕을 먹기도 하죠. 그렇게 마찰이 일어나면  훌훌 털어버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보통 그로인한 스트레스로 잠 못 이루기도 하죠. 그렇게 나를 괴롭히는 감정중에 하나가 억울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가 인정할 수 없는 내 잘못....... 난 잘못한 것이 없는데, 비난받고 질타 받고 오해하고 세상에 나 혼자 인 것 같고  아주 사소한 실수? 하나로  과대해석되고 오해하는 어떤 한 사람을 시작으로 거침없이 커지는 불길처럼 악플러들의 글아닌 그 글들이 저 사람들을 집어 삼키고 말았을 것 같아요.  전 아직도 궁금한 사람입니다.  악플러들이 왜... 악플을 쓰는건지.... 그렇게 글로 누군가를 비난하고 나면 본인의 기분은 좋아지는 걸까요? 그 간사한 손가락으로 써내려간 비난과 언어폭력이 사람을 얼마나 괴롭히고 죽일 수도 있단 걸...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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