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가 나이 든 어르신들의 운동으로 알고 있어서 내가 이 나이에 그 운동을 시작할 거라는건 올 봄까지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바닷가 산책로로 운동를 하다가 보면 지나는 길에 파크골프를 치고 있는 어른신들을 보면서 저게 재미가 있을까? 하면서 지나갔었는데 여름이 지나고 코로나도 조금은 잠잠해질 즈음 친구들 모임을 다시 시작을 했다. 그 동안 모인 회비가 많으니 그 돈을 조금 더 우리를 위해서 써보고자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하던 중 한 친구가 언니가 권해서 시작을 했는데 재미있다고 같이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해서 회비 단체구매를 통해 일괄구입을 하게 되었다 골프를 치고 있는 친구들이 과반수가 넘어서 시작하기도 쉬웠다. 골프장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자세배우기 6개월에  연습장 한번의 경험이 파크 골프 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머리속에 라운드가 그려지고 공이 왔다 갔다  ㅋㅋ 파크골프의 매력에 빠진거 같다. 40대에 수영 배울때도 이런 기분이었다. 매일 수영장 가는게 즐거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