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코로나 PCR 검사를 하러 간 작년 12월. 아플까봐 조마조마하며 검사를 받았는데 생각보다 깊게 들어와서 입에서는 악. 소리가 나고 코가 살짝 시큰했지만 괜찮았답니다. 결과도 음성이었고요. 두번째 검사는 같은 선별검사소에서 올해 1월에. 행동이 터프한 여자분께 검사를 받게 되었어요. PCR 검사를 받자마자 코가 너무 아프고 콧물이 줄줄나더라고요. 오른쪽 콧구멍이 찔렸는데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른쪽 귀가 간지럽더니 눈에 확연히 보일만큼 염증이 생겼습니다. 두통이 생겼고 물콧물이 며칠동안 줄줄 나오더라고요. 코에 구멍이 뚫린것처럼. 가족들이 콧물길이 뚫린거아니냐며 농담을 하며 웃고 넘어갔는데 증상이 꽤 오래 갔답니다. 찔린 코도 아프고 두통과 콧물 증상이 심해서 PCR 검사 부작용을 검색해보니 부비동염증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최근에는 막냇동생이 확진되어 가족들 모두 검사를 하러 갔는데 둘째와 엄마가 저의 부비동염증을 일으킨 그 여자분께 검사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