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 제대를 하고 뒤늦은 중국유학을 떠난아들이 졸얼하고 돌아오는길에  혼자가 이난 둘이 온지도 어느새 8년.... 학교 다닐때도 여친이라고 소개를 하던 그아이는 그리 예쁘지 않아도  도수높은 안경을 쓰고 있어도 아들이 좋다고 하니  그저 예쁘고 사랑스러웠는데.. 중국에서 데려온 소녀.. 다문화 가정은 남의일인줄 알았는데..어느새 8년이 지나가네요 서로 다른 문화속 우리는 많은 갈등을 겪어야했고  유독 아이에 대한 애착이 강한 며느리는 혼자만 끼고 있어야했고  울면 자가아이라서 자가가 안아야만 한다는 생각이 많은 갈등으로 불편한관계가 되어갔지만 어느새 아이가 셋... 친정부모님까지 와 계시면서 때론 월급쟁이 내아들 등이 휠것 같아 속 상할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우리집과 10분거리에 살아도 특별한일 아님 찾아가는일이 거의 없는데 어쩌다 만나도 어색하고 서먹한 분위기는 뭐지.? 며느리 불편할까 반찬이 있어도 애기들 장난감이 있어도  현관앞에 살포시 놓고 전화통보만 하는데 나의 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