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며 '인생시계'라는 단어가 나온다 어디 해외 이색쇼핑몰에는 진짜로 그 시계를 판다고 하는데 찾아보니 안보인다ㅎ 한달마다 긴바늘이 한칸씩 움직이고 한해마다 작은바늘이 한칸씩 움직인다고 하니 정말 인생 시계가 맞나보다. 내 인생을 시계로 돌이켜보니 벌써 40년이 훌쩍 넘어 버렸다 시간을 되돌려 삶을 바라보니 슬픈일, 기쁜일, 미안한일, 고마운일들 모두가 스쳐지나간다 하루하루 벌어먹고 살다보니 바쁘게ㆍ무미건조하게 지나간 날들이 많다 나는 현재에 충실하며 살았는데 시간의 속도가 이렇게 빠른줄 미처 깨닫지 못했다. 아직 인생시계가 초창기인 사람도 있을테고 절반을 넘겨버린 사람도 있을것이다 보험회사도 100세시대 산다고 80세 만기보험을 바꾸라고 그렇게들 홍보하는데 아직 시간이 60년은 남아보인다 지나간 날들보다 앞으로의 남은 시간이 더 많음을 또 새삼느낀다 아직 오지않은 '인생시계' 에는 무엇을 버리고 또 무엇을 채우며 살아갈지 곰곰히 인생설계를 해야겠다 나는 오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