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 30대 후반까지는 그래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이 나름 자신있고 적극적이였던것 같은데 40대가 되니 점점 용기가 줄어듭니다.  가진게 많아서도 아니지만 소소하고 약간의 안정적인 삶을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가 않아서 오늘도 고민만 하다가 하루를 마무리하네요. 더 나이든 인생 선배님은 고민이라도 할수있을때가 좋은거라고 더 늦으면 고민도 할수없다고 시도 해보라고 합니다. 그 순간에는 그래 더 늦기전에 시도해보자 맘 먹었다가도 생각이 거듭되면 또다시 용기는 줄어듭니다. 20대때 처럼 무모함도 열정도 사라진 지금 조금 안정적인 삶이지만 지루하고 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현재를 받아들이고 살아가는게 정답일까요?? 남들도 다 그렇게 산다~ 라는 말을 들을때면 그렇겠지 싶다가도 내가 굳이 남들과 같은 삶을 꼭 살아야하나.... 하는 생각이 불쑥 불쑥 올라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