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꼴찌 연봉'이라는 자극적인 단어에 이끌려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이런 통계가 있었다니 약간 놀랐습니다. 수도권 밖의 세상을 잘 몰랐기에 지역의 특성이 이렇게까지 임금 격차를 유발할 지 몰랐습니다.
이 기사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3가지 이었습니다.1. 2020년 전국 직장인 1인당 평균 연봉이 3,828만원이었지만, 제주는 3,274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2. 2001년 9만 3385명이던 제주 20대 인구는 20년이 지난 올해 8만 203명으로 14.1%가 줄었습니다. 30대 인구도 9만 8804명에서 8만549명으로 18.5%나 감소했습니다.3. 선정된 청년 직장인에겐 입학지원금과 장기근속 축하금, 건강검진비와 결혼축하금, 행복포인트 지급, [임금 보전과 주택임차금, 정착지원금과 교통비, 자녀 돌봄 지원금] 가운데 3가지를 선택해 추가 지원. 이 같은 청년 지원을 통해 청년 직장인들이 받는 실질 임금이 올라가면서 일자리 만족도가 높아지고, '탈제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