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갈기 없는 수사자도 수사자겠죠
답글: 장꾸 질량 보존의 법칙에서 살아남기
답글: 장꾸 질량 보존의 법칙에서 살아남기
밝은 글에 찬물 끼얹는 것 같아 정말 죄송합니다만, 혹시 아이의 사진은 내려주실 수 없으실까요? 워낙 험한 세상이라 나쁜 마음을 품은 사람들이 도용, 악용할 여지가 있어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답글: 국감장에서 나온 "왜 KBS는 오징어게임 같은 작품을 생산하지 못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답글: 국감장에서 나온 "왜 KBS는 오징어게임 같은 작품을 생산하지 못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보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KBS를 위한 변명
어떤 사람들에게 있어 5월은 봄 한 철에 지나지 않지만, 어떤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듣기만 해도 애끓는 단어입니다.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조롱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여타 청춘 로맨스 드라마와 다를 바 없어 보이는, 오월의 청춘은 5.18 소재의 드라마입니다. 바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방영됐습니다.
사실 KBS가 이렇게 훌륭한 5.18 소재의 드라마를 만들 줄은 몰랐습니다. '홍어'를 넘어 '수박'이라는 조롱까지 이어지는 백래시의 시대에 '매우 리스키할 수 있는' 거대 담론을, 젊은 세대들이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게 만든 드라마는 썸원님이 말씀하신 '보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콘텐츠'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KBS가 생산한 '보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콘텐츠'에는 다큐 인사이트의 <국가대표>편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링크를 걸어놨으니 50여분 정도의 여유가 있는 분들은 꼭 보시면 좋겠습니다....
덧글: 그리고 10월12일 국감에서는
국뽕이라구요? 저는 '오징어게임'이 부끄럽습니다.
답글: 서울에 있는 대학을 혁신도시로 보내는 건 어떤가요?
답글: 서울에 있는 대학을 혁신도시로 보내는 건 어떤가요?
재밌는 제안이지만, 서울에 있는 절대 다수의 대학들이 민간 소유이기 때문에 재산권 침해 이슈로 헌법재판부터 가게 될 것 같군요!
이를 피하기 위해 캠퍼스 형태로 보낸다면 고질적인 캠퍼스 차별 문제가 생기겠네요.
적어도 창업계에서는 '어느 대학' 졸업장은 가치 있습니다.
적어도 창업계에서는 '어느 대학' 졸업장은 가치 있습니다.
'서카포연고'라는 말을 아시나요?
소위 한국의 주요대학이라고 꼽히는 5개 대학인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연세대 고려대를 말합니다. 어느 업계에서는 "실력만 본다"는 말이 나옵니다만, 이 마법의 5글자는 여전히 창업계에서는 공고한 모양입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국내 120개 벤처캐피탈의 투자심사역 263명을 조사한 결과, 투자를 결정할 때 창업자의 학벌을 가장 중시'하고 있는데요. 적어도 창업계에서는 "학벌 대신 실력"이라는 말 대신에 "실력 대신 학벌"이라는 말이 통할 것 같네요.
AI '이루다'는 돌아와야 할까요?
왜 얼룩소마저 '젠더 갈등'이라는 표현을 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