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KBS를 위한 변명
어떤 사람들에게 있어 5월은 봄 한 철에 지나지 않지만, 어떤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듣기만 해도 애끓는 단어입니다.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조롱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여타 청춘 로맨스 드라마와 다를 바 없어 보이는, 오월의 청춘은 5.18 소재의 드라마입니다. 바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방영됐습니다.
사실 KBS가 이렇게 훌륭한 5.18 소재의 드라마를 만들 줄은 몰랐습니다. '홍어'를 넘어 '수박'이라는 조롱까지 이어지는 백래시의 시대에 '매우 리스키할 수 있는' 거대 담론을, 젊은 세대들이 무리없...
오월의 청춘 못봤는데 5.18 이야기였군요. 시간을 내서 봐야겠습니다. 좋은 작품인데 이외로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지 못한 아까운 작품들도 많은 것 같아요. 국감장에서 kbs는 왜 오징어게임 같은 것을 만들지 못하느냐
라는 질문을 했다니 풉! 하고 웃을뻔 했습니다. 그것은 마치 지금의 힘든 10대,20대 청년들에게
'지금의 청년들은 열정이 없다'고 말한 어느 국회의원의 말과도 더불어 생각나는 말인 것 같군요
저도 원 글에 답변을 달면서 다양한 기사들을 찾아봤는데, 마침 같은 기사가 링크되어 있어서 좋아요 및 댓글 누르고 갑니다. ㅎ
덧붙여 KBS를 위한 변명! 좋은 컨텐츠 추천도 감사드립니다! 꼭 한번 볼게요~
@Somewon Yoon (얼룩소는 소환기능을 영원히 만들지 않을 생각인가...)
네,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에서 외주가 있었다면 외주 프로덕션에게는 적절한 대가를 치렀는지 등의 문제를 따질 수 있겠네요. 더불어 내부 구성원에게 있어서도 적절한 보상이 있었는지도요.
우아아아!! 너무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데로, '오월의청춘, 국가대표 같은 콘텐츠들을 왜 더더더 만들지 못하느냐?'가 공영방송에 해야 할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말씀하신 콘텐츠들을 만든 회사와 창작자들에게도 과연 합리적이고 타당하며, 그들이 계속해서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제대로 대우해줬느냐도 함께 물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Somewon Yoon (얼룩소는 소환기능을 영원히 만들지 않을 생각인가...)
네,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에서 외주가 있었다면 외주 프로덕션에게는 적절한 대가를 치렀는지 등의 문제를 따질 수 있겠네요. 더불어 내부 구성원에게 있어서도 적절한 보상이 있었는지도요.
우아아아!! 너무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데로, '오월의청춘, 국가대표 같은 콘텐츠들을 왜 더더더 만들지 못하느냐?'가 공영방송에 해야 할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말씀하신 콘텐츠들을 만든 회사와 창작자들에게도 과연 합리적이고 타당하며, 그들이 계속해서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제대로 대우해줬느냐도 함께 물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