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이준석 씨, 차라리 집에서 '철덕 게임'을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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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이준석 씨, 차라리 집에서 '철덕 게임'을 하십시오

정치인은 사회구성원 사이에 이익충돌이 발생했을 때 상황을 해결하려 적극적으로 애쓰는 역할이지, 멀리 앉아서 누가 옳고 그른지 재판하는 역할이 아닙니다. 정치 더럽게 배웠다더니 그 말이 딱이네요.
한국정치
권승준
경제위기에서 회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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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경제위기에서 회복까지

우리나라에 닥친 여러 위기를 고용률 회복에 걸린 시간으로 분석하신 시도 재밌습니다 저는 각 위기별로 다른 나라들과 우리나라의 회복속도 비교가 참 보고 싶은데(같은 시간대에 누가 더 잘 국가를 이끌었나가 궁금해서요) 자료찾기가 쉽지 않네요. 
경제/소비자
박순우(박현안)
혐오할 자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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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혐오할 자유는 없다

얼룩소에는 좋아요 엄지위만 있지 싫어요 엄지아래가 없는 이유도, 혐오할 자유를 허락하지 않겠다는 뜻 아닐까요. 영장류의 뇌, 전두엽이 존재하는 이유를 생각해봅니다. 
노동/인권/사회
alookso 라이뷰 박선경
20대 대선 투표에서의 세대갈등? 그게 아니고 [대선과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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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대 대선 투표에서의 세대갈등? 그게 아니고 [대선과 20대]

얼룩소 보다가 일어나서 애국가 불러보긴 처음이네;;; 박선경 얼룩커님, 정말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그럴줄 알았습니다. 세대간 사고방식 차이는 있어도 균열은 무슨.. 한뭉텡이로 한 시대를 같이 살고 있는데, 어찌 판게아마냥 균열을 일으켜 조각조각 떨어진답니까. 우파와 언론은 거대한 지구의 마찰력과 중력이고 민중은 지들 뜻에 따라 수동적으로 사분오열했다 합치는 연약층이라는 건가.... 이런 도그마를 억지로 씌워서 원래 사분오열하는 게 당연한 민중으로 만들려는 그 의도가 참 화납니다. 
한국정치
장영욱
K방역 중간평가 - 두려움 없이 일상 살아내며 타인의 안전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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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K방역 중간평가 - 두려움 없이 일상 살아내며 타인의 안전 지키기

윤석열 정부의 GDP성장율 목표가 연4%라고 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평균 2.0% 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 박근혜 정권 마지막 해의 GDP성장율은 2.7%였습니다. 우파지지자들은, 박근혜 때가 살기 좋았다! 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동시대 다른 국가들과 비교를 해보면 박근혜 마지막 해였던 2016년 GDP성장율은 OECD 12위였고 세계경제력순위(GDP기준) 11위였으며 국민1인당 GNI(총소득)은 48위였습니다.  2021년 자료는 아직 예상치뿐이니 2020년을 볼까요. OECD 주요 15개국 중 3등의 GDP성장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봉쇄없이 말이지요. 세계경제력순위는 10위입니다. 1인당 GNI는 28위입니다(세계은행자료). 정부가 돈을 퍼줘서(?) 1인당 GNI 순위가 올라간 건 아닙니다. 2020년 G20  GDP대비 정부지출규모는 20개국 중 19위였으니까요. 자. 골치아픈 숫자를 들여다 볼 분들은 보시구요. 윤석열 정부는 아마도 오미크론 확진자수가 정점이 지...
국제정치/국제사회
안.망치
후보가 아닌 당선인의 어퍼컷은 ‘배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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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후보가 아닌 당선인의 어퍼컷은 ‘배제’였다

검사들은 각 지역경찰소에 전진배치하고 판사는 법대교수와 변호사들이 일정 절차를 거쳐 지원할 수 있게 하며 대법원 판사들은 교육감처럼 선거를 통해 뽑아, 사법권력을 완전히 와해시켜버리고 싶군요 공무원 주제에 뭔데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탐하고 빼앗고 죄를 만들고 없애고 심판하는거지요? 윤석열 당선자 입에서 "5년짜리 대통령주제에 겁도없이 검찰을 건드린다"라고 했던 말, 정말 그 말을 본인이 처절하게 느끼게 해주고 싶지만, 그냥 하루빨리 기생적으로 자라난 저 괴물같은 사법권력을 와해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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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X가 MZ에게, 절망이 희망에게 [대선과 4050]

반갑습니다 스테파노 얼룩커님. 동일세대로써 격하게 반갑습니다. 등을 도닥여주고 싶고, 술 한잔 하고 싶고, 괜찮다고 잘해왔다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님의 글이 상당히 우울함에도 저는 웃음이 납니다. 아, 여기 또 나같은 사람이 있네 ㅎㅎ 하면서요. 제 아버지는 저에게 "기생충같은 느그 세대"라고 욕을 하시곤 하지요(우파이십니다). 기생충 외에도 빨갱이새끼들이라는 별칭도 있고요  7080세 이상 부모세대의 업적에 기대 사는 주제에 불만만 많고 니들이 한게 뭐있냐!! 라고 매일 뉴스시간마다 굳이 전화까지 걸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욕을 하십니다. 부모세대가 잘한것도 있지만 당시 미소냉전상태에 최후의 저지선이던 한국에 대한 지원이 어쩌고저쩌고.. 하는 제 설명, 당연히 안들리시죠. 민주화의 성과에 대해서도 안들리시죠. 혐오에 가득차서 이미 자식을 보는 눈이 아닙니다.  우리 자식 세대들이 보기엔 우리 세대는 뭐, 그냥 씹꼰대죠 ㅋㅋ자식들한텐 부모는 극복대상이기도 하니까 그렇다고 치고 ...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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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han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친구 언제까지 받아줘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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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친구 언제까지 받아줘야 할까요

님이 힘든 얘기 했을때 님만큼 잘 받아주면 그 친구 유지하시고, 님이 힘든 얘기하는데도 <니가 뭐가 힘들어> <너보다 내가 더 힘들어>이러면 처음부터 친구도 뭐도 아닌 놈이니 털어내세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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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아내가 남편보다 소득이 더 많을 때 일어나는 현상은?

주변을 둘러보면 배우자가 소득이 없거나 적어도 아무렇지않게 사는 부부가 있고, 조금밖에 차이가 안나는데도 어떻게든 생색내고 상대방을 지배하려는 부부가 있더군요. 아내>남편이라도 얼룩커님처럼 남편 눈치 봐주는 분이 있는 한편, 아닌 경우도 많아요. 특히나 남편이 실직이라도 한 경우...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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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한류의 성공과 유튜브.

카디비가 육덕넘치게 흔들며 쌍욕에 가까운 노래를 부르는 것도 유행이고, BTS가 건전한 의상에 건전한 가사를 담은 노래를 부르는 것도 유행입니다. 어마무시하게 강한 타자를 일단 적으로 간주하고(대화노력은 해봤니) 얼마나 통쾌하게 두들겨부수느냐가 흥행포인트인 마블의 영화도 잘팔리고, 너무나 현실적인 주제를 한국문화스러운 접근방식(해학이나 가족애나 상상력이나)으로 풀어가는 K-컨텐츠도 잘팔립니다. 결국 세계가 갈수록 다원화 되면서, 자꾸만 새로운 것을 찾아내려는 대중의 욕구가 우리에게 기회를 준거라 생각합니다. 한류가 다른 문화에 비해 잘나서가 대중의 욕구와 어느순간 크로스한거죠. 그 욕구는 어디로 옮겨갈지 모르구요(Jpop이 저렇게 망할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나요) 어떻게 한류가 주류문화에 편입될 수 있었나보다는 피어나는듯 하다가 꺼져버린 한때의 유행들이 왜 이어져나가지를 못했는가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또한 문화는 절대 무소의 뿔처럼 혼자가는 것이 아니죠. 문화의...
국제정치/국제사회
alookso 데이터팀 김주원
[카우레터_B컷]바다를 뒤덮은 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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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카우레터_B컷]바다를 뒤덮은 플라스틱

....분리수거 하라면 하고 마스크 쓰라면 쓰는 이런 국민, 세상에 또 없습니다. 여기에도 진정으로 내가 뭘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가슴아파하는 댓글이 주렁주렁 달리는 걸 보니 제가 다 마음이 좋아집니다.  혹자는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자연보호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왜냐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자의 단합된 불매운동만큼 기업을 긴장시키는 게 없고, 유권자의 단합된 투표만큼 정부를 긴장시키는게 없기 때문이지요.  사실 탄소화합물로 이루어진 세계이기 때문에(무엇과도 잘 결합하는 탄소! 그게 문제지요) 이 모든 걸 한번에 바꾸기는 힘들기에, 얼룩커님 말씀대로 지금은 <소비를 안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를 해도, 내용물이 친환경인지 포장재는 무엇인지 살펴보며 조금이라도 착한 소비를 하는 거죠!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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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나누기News] MBTI는 '차별화'가 아니라 그냥 '차별'일지도

"저의 MBTI는 SNCL입니다. 시니컬하지요 ㅋㅋ"  누군가 저의 MBTI를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해줍니다.뭔가를 분류하고 구분하는 것은 사실 진화의 과정에서 생존을 위해 자연스럽게 습득된 능력이라 알고 있습니다. 저만 해도 어떤 성씨는 고집이 세다, 어떤 생김새는 신뢰할수 없다 등의 편견이 있습니다(굳이 분류 안해도 자연스럽게 머릿속 알람이 울립니다) 제 배우자는 저와 결혼 이후에 혈액형 성격 분류학을 맹신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 성격 더럽다는 ..형이거든요. 제가 정말 이해가 안됬는데 혈액형 설명 보고 다 납득이 되었다나요 ㅋㅋㅋㅋㅋ 굳이, 바로잡아줄 필요는 못느낍니다. 자신의 편견을 정말로 판단의 잣대로 쓰는 건 편견형성과는 또다른 이슈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설마 전두엽이 괜히 있겠어..?) 그래서 그냥 저는 그들의 분류작업(?)을 도와줍니다 저요? 저는 시니컬한 사람이에요. SNCL.
노동/인권/사회
alookso 라이뷰 최병천
젠더 전쟁은 ‘민주화 이후’ 선진국 정치의 특징이다 [대선과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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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젠더 전쟁은 ‘민주화 이후’ 선진국 정치의 특징이다 [대선과 20대]

2030세대 내의 갈등은 어떤 식으로든 통합될 것이다. 같은 시대를 같은 나이대에 살았고 세월이 지날 수록 동질감이 커질 테니까. 여혐남혐도 기본적으로.. 죄다 성적취향이 바뀌지 않는 다음에야, 연애하고 동거하고 결혼하고 사랑하고 살 수 밖에 없지만, 그게 내 주변 이성에 국한되지 않고 하나의 세대로 빨리 봉합되어야한다. 지금은 2030들끼리 싸우고 있을 때가 아니다. 갈등을 봉합하고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2030세대가 다른 세대와 이권을 놓고 싸워서 <쟁취하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외부의 적을 만드는 게 치사한 방법이라 생각하는가? 단지 내부의 단합만을 위해서라면,그 외부의 적이 사실은 무해한 존재인데 적으로 상정된 거라면 세대내 갈등을 세대간 전쟁으로 만들었다며 비난받을 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2030세대가 '적'으로 또는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상정해야할 세대는 2030에 무해하지가 않다. 순화해서 표현하면 경쟁자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 약탈자다. 일단...
한국정치
김상현
'정말 외람되오나'라는 말이 무서웠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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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정말 외람되오나'라는 말이 무서웠던 이유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한 주제에, 무려 언론의 본분인 권력의 감시기능을 하겠다고? 항상 좌파정권일때 언론의 자유도는 우파일때보다 훨씬 높았다. 다시말해 지들이 쟁취한 언론의 자유가 아니라 "주어진"자유를 갖고, 그 자유를 부여한 좌파정권을 씹어대는데 자유를 소진했으며, 다시 자유를 뺏어가는 우파정권의 재집권을 도모하는게 대한민국의 언론이다. 어느 되먹지못한 양반집의 못되처먹은 마름놈 보는 기분이다.  그럴꺼면 대한민국 언론이 자유로울 필요가 뭐가 있을까. 어차피 대여섯개 매체는 우파의 아묻따 나팔수다. 좌파도 나팔수를 키워야한다. 기레기 외람이들의 질이 이모양이면, 어쩌겠는가, 기사갯수나 뉴스시간이라는 <양>으로라도 평형을 맞춰야지.  우파 외람이들이 외람스러움에 덜덜 떨며 쏟아내는 기사와, 좌파 발칙이들이 발칙스럽게 낄낄 대며 쏟아내는 기사의 대결을 기대해본다.차라리, 그게 낫겠다. 이제 대한민국 언론인에게 퓰리처 탐사부문보도 수준을 기대하는 국...
노동/인권/사회
alookso 라이뷰 천현우
나는 2번을 찍었다 [대선과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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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나는 2번을 찍었다 [대선과 20대]

노조가 좌파라구요? ㅎㅎㅎ 그들은 그냥 철저한 이익집단입니다. 우파도 아니고 좌파도 아니라고 봅니다.  한때 노동운동가들이 좌파에 많았던 것도 사실인데 귀족노조 생기고 나서부터 생존권 노동권에 대한 어떤 명분도 사라졌어요.  좌파면, 문대통령 취임하자마자 광화문에서 대규모 뻗치기 집회하고, 코로나 한창인 2020년 8월에 정부에서 금지하는데도 빤스목사 집회하는 옆에서 지들도 집회하진 않지요. 그래서 코로나 번지고, 우파들의 집회를 질타할때 우파들에게 <노조도 집회했다>는 그럴듯한 명분을 만들어주었지요.  우파가 집권하면 때리고 잡아가두고 불이익당할까봐 입닥치고 있다고 좌파가 집권하면 이때다 기어나와 깽판치는 것들이, 좌파라구요?  어딜봐서 좌파입니까? 귀족노조 세습노조들 하는 짓이 패거리지어 자기 권리 움켜쥐고 타자를 공격하는게 딱 우파입니다만. 이번에 이재명 지지선언한 것도 검찰세력 낀 우파보다는 만만하고 말랑하니까 지지선언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한국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