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한국이 식민지를 가져본 경험이 없는 나라 중 처음으로 '문화(초)강국'이 된 경우라고?
한국이 식민지를 가져본 경험이 없는 나라 중 처음으로 '문화(초)강국'이 된 경우라고?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블룸버그 코멘테이터로 활동하는 노아 스미스(그는 동아시아 서브컬쳐 매니아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가 최근 트위터에 아래 글을 올렸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습니다.
번역하자면 "한국은 식민지를 가져본 경험이 없는 나라 중에 처음으로 '문화(초)강국'이 된 나라일까요?" 라는 뜻이 될 것 같습니다. 뭔가 질문을 던지는게 프로젝트 alookso 스타일인거 같네요ㅎㅎ
암튼, 반응이 폭발적이었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너도나도 답글을 달면서 온갖 나라를 추천하는가 하면, 한국이 정말 문화(초)강국이 맞느냐는 찬반 토론도 벌어졌습니다. 저는 노아 스미스가 붙인 단서인 "식민지를 가져본 경험이 없는 나라"라는 부분에 눈길이 갔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선 여러 각도로 토론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한국이 정말 문화강국인지, 그리고 한국 말고 (식민지배를 해본 적 없는 나라 중에) 다른 문화강국은 없는지 등등.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저는 일단 한국이 문화강국의...
중국은 유라시아에서 어느 정도의 존재감을 갖고 있을까
답글: 한류의 문화지리학 - 미국과 일본의 어깨에 올라탄 K-콘텐츠?
한류의 문화지리학 - 미국과 일본의 어깨에 올라탄 K-콘텐츠?
한류의 문화지리학 - 미국과 일본의 어깨에 올라탄 K-콘텐츠?
'오징어게임', 그리고 승승장구 중인 한류 콘텐츠에 관한 하나의 가설
제목은 좀 거창하게 썼습니다만, 내용은 소박합니다. 요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메가히트로, 모두들 '오징어 게임은 어떻게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는가'에 몰두하는 분위기입니다. 거기에 살짝 숟가락을 얹어보고자 합니다.
케이팝 덕후가 줄지 않고 늘어나기만 하는 이유
문화 변수가 정치학의 메인 변수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만드는 사례들입니다.
문화 변수가 정치학의 메인 변수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만드는 사례들입니다.
혹여 정치학을 전공하셨거나, 정치학 이론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자유주의와 구성주의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특히'정체성의 정치'로 대표되는 구성주의는, 기존에 주류인 현실주의의 비판을 많이 받고는 했죠.
이론화하고 연구해보는 입장에서 '문화'라는 변수는 사실 정말 다루기 힘듭니다.
단순히 현실주의에서 주로 측정하고 다루는 Hard Power = 경제력, 군사력 등과 비교해,
문화를 어떻게 측정하고 이론화할지 쉽지 않죠. 유튜브 구독자 수? 음원 스트리밍 수? 드라마 시청 점유율?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중국의 최근 게임과 아이돌 규제, 그리고 원문의 이슬람 기득권 문화와의 충돌과 실제 국내정치적, 국제정치적 영향력을 끼치는 것을 본다면, 분명 실제하는 문제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정치학도로서, 이후 연구자로서 길을 걸어나가려는 저에게 다시 한번 어떤 식으로 이를 연구하고 입증하여, 현실에 반영해야 할지 질문을 던지게 하네요. 잘 읽고 갑니다.
답글: K-POP은 어떻게 이슬람을 위협하는가
답글: K-POP은 어떻게 이슬람을 위협하는가
만오천자든 오천자든 핵심 의미가 다 전달 됐으니 충분하십니다. 좋은 글이었고 그나저나 카디비가 웻!웻!웻! 0씨!거리며 저로 하여금 저 우유를 어디에 써먹을지 눈알을 굴리게 만드는 반면
BTS의 우유 한컵 쌍콤함은 저를 편안하게 하였네요... 내 안의 유교걸이여 영원하라
답글: K-POP은 어떻게 이슬람을 위협하는가
K-POP은 어떻게 이슬람을 위협하는가
K-POP은 어떻게 이슬람을 위협하는가
이 이야기는 더 넓은 이슬람 세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전투의 일부분입니다.
답글: 블랙핑크, 동남아시아, 정체성
블랙핑크, 동남아시아, 정체성
블랙핑크, 동남아시아, 정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