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CEV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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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VERB

Christia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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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사탕나무
얼룩소 중독자의 하루
천세곡
천세곡

내 속엔 내가 아니라 가지가 너무도 많습니다.

가지치기는 생가지를 쳐 내는 일이므로 식물에게도 고통스럽고 아픈 일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매년 더 튼튼하고 신선한 새로운 가지를 뻗어 낼 수 있다. 욕심은쳐내고고운마음은더잘자랄수있도록내마음에도정기적인가지치기의시간이필요하다.   내 마음에도 정기적인 가지치기의 시간이 필요하다라니 문장이 너무 좋습니다. 제 마음 속 잘라내야할 생가지들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욕심 없이 살자 하지만, 어느덧 멋대로 자라난 욕심의 가지들이 꽤 많은 것 같네요.   글과 사진 감사히 잘 보았고, 오늘도 생각할 거리 주시니 이 또한 감사드립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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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란
옛 흔적을 걸었습니다
천세곡
천세곡

모니터를 통해서 걸어봅니다.

토요일은 근무일이라서, 삭막한 사무실에 앉아 있습니다. 케이란님의 글과 사진 덕분에 모니터를 통해서라도 기분전환을 해보게 됩니다. 다음에 저도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참 '여인천하'는 저도 압니다. ㅎㅎㅎ
생활/사건사고
최서우
얼룩소 첫 돐 축하합니다!
천세곡
천세곡

얼룩소 말고, 얼룩수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여기에 작은 나무하나 심겠습니다. 이나무가 자라서 잎이 무성하고 열매가 열리는 것을 지켜볼것입니다! 얼룩소 에서 얼룩커님들과 함께 녹색세상을 만들어 가고싶습니다! 얼룩소가 1주년이 되었군요! 저도 이곳을 알게 되어 글을 쓰는 뿌듯함과 소통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과 나눔을 통해 녹색세상을 만들어 가시려는 최서우님을 응원합니다. ^^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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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곡
천세곡

냄새 나지만 괜찮아 - 스스로를 지켜낸 무기

은행나무는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은 우리의 마음도 가을빛으로 물들인다. 덕분에 삭막한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곳곳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수목 중 하나가 은행나무다. 은행나무를 도심의 가로수로 많이 심은 이유는 공해와 병충해에 강해 생존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불이 잘 붙지 않아 방화수 역할은 물론 대기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기능까지 있다고 하니 가로수로는 정말 안성맞춤이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장점들을 한방에 박살 낼 수 있는 강력하고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고약한 냄새다. 은행 열매껍질에 포함된 빌로볼과 은행산 때문에 나는 악취인데, 냄새가 심해도 너무 심해서 코가 마비될 지경이다.   은행 열매의 냄새는 KF94 마스크 정도는 아주 우습게 뚫고 들어온다. 냄새뿐 아니라 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다. 길바닥에 자유낙하로 떨어진 탓에 터지기 일쑤...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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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글입니다.
천세곡
천세곡

글을 쓰면 마음이 정리 됩니다.

하루의 주요 장면을 의식하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냉정해지고, 당시의 감정 상태가 아니라 관찰자의 입장에서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이 문장이 정말 깊게 공감이 됩니다. 글을 쓰게 되면 자신에 대해서 성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몰랐던 내 마음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안아주고 위로해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용기와 격려를 주기도 하거든요. 남에게 받는 것도 좋지만, 내가 나에게 줄 때 자아가 더 건강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 쓰다보면 자기 객관화 훈련을 저절로 하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  특히, 일기쓰기가 그런 쪽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로 좋은 책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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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크
생각없이 하기
천세곡
천세곡

제가 쓴 글인줄 알았습니다.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생각이 많아 시작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주로  일어나지 않을  부정적인 일에 대한 걱정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한 채 흘려보낸 시간이 많다.  제가 쓴 글인줄 알았습니다. 저도 늘 생각이 많은 편이라서요.^^;;  걱정 염려가 많아 스트레스를 잘 받곤 해요. 무슨 일 시작하려면 생각하느라 시간도 엄청 걸리고요.  너무 생각하지 말고, 일단 해보자 마음 먹는 연습을 하는데요. 웃긴게 이것조차 ‘생각’이더라고요. ㅋㅋㅋ   이제는 그냥 어느정도 그러려니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고칠 수 있는 부분만 조금씩 도전하면서요.    
생활/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