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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현

행복의 파랑새는 내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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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혁
임재혁

채굴러를 위한 '프로젝트 얼룩소' 사용설명서!

얼룩소가 벌써 오픈한 지 12일 차네요! 2주 좀 안되는 시간동안 다양한 목소리와 실험이 이뤄졌습니다. 저도 재밌게 즐기고 있는데요ㅎㅎ 하지만 모두가 얼룩소를 즐기고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광고를 통해 "글만 쓰면 만원을 받는다고?"라는 생각으로 들어오신 많은 '채굴러'께서는 실망하고 계시는 듯합니다. 사람은 많아지고, 글 수준은 높아지는데, 내 글에는 좀처럼 좋아요가 안 박히죠. 프로젝트 얼룩소가 현금 인센티브를 당당히 채택하고 있는 이상, 현금을 원해 글을 쓰는 채굴러의 이탈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가만히 놔둘 수 없어서 제 비법을 공개합니다;)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닉네임은 본명이구요. 오픈 첫 날부터 지금까지 현재를 기준으로 41개의 게시물, 도합 383개의 좋아요. 그리고 첫 날부터 지금까지 빠짐없이 '얼룩커 픽'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좋은 글 쓰는 법? 모릅니다! 더 잘 쓰시는 분 많습니다. 제가 여기서 공유하는 건 단지 얼룩소에서 발견한 일종의 경향성....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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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국
김원국

저는 남들이 저보다 못 살기를 원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우리가 사는 사회는 덜 불행해지기 위해 조급해 하는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이미 자신의 가족과 한 집에서 잘 살고 있고 어머니 명의의 집(빌라)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한 친구는 자기만 아파트가 없다고 힘들어하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대한민국 아파트 수와 인구 수를 비교해봤을 때 '나만 아파트가 없다'는 건 터무니 없는 사실 오류임에도 불구하고 감정적으로는 그것이 사실입니다. 다 있고 나만 없어.  직장 동료 중 누가 청약에 당첨 된 것이 기뻐할 일이 아니라 배아픈 일이 되고, 또 친구 누가 산 아파트가 2년 만에 몇 억이 올랐다는 소식에 밤잠을 설칩니다. 심지어 일면식도 없는 친구의 친구가 몇 십억을 물려 받았다는 말에 세상이 잘못 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보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조금만 둘러봐도 수없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사람들은 한순간에 '없는 사람'이 됩니다. "야 너보다 힘들고 없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라는 말을 해봤자, 그...
경제/소비자 ·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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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최제언

좋아요가 없는 댓글도 보고 싶어요

얼룩소의 댓글 설정의 기본값은 인기순입니다. 그런데 좋아요가 한 개도 눌리지 않은 댓글은 인기순 댓글에서는 보이지 않고 최신순으로 봐야지만 나타납니다.  저는 이게 아쉽더라구요. 모든 댓글은 본디 좋아요가 눌려있지 않은 채로 태어나는데 그게 보이지 않는다는 게요.  인기순에서 좋아요가 4개,3개,2개....가 박힌 댓글들 때문에 그렇게 밀려서 보이지 않는 건 당연하지만 댓글이 두 개, 세 개 뿐인데 댓글이 보이지 않는 건 최신순을 눌러야만 확인할 수 있어 불편할 뿐더러 공감받지 못한 댓글은 의미없는 의견으로 필터링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역시 마음이 좋지 않네요. 그리고 댓글이 인기순 정렬이 기본값이라면 가장 많이, 혹은 두번째로 많이 좋아요를 받은 댓글까지만 보고 그 뒤로는 보지 않게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댓글들은 예리한 인사이트를 지니고 있고 여기저기 수준높은 참고자료를 이용한 멋진 댓글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읽고나면 고민을 하게 되고 생각할 지점이 생...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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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국
'하루 만원' 준다는 이유로 얼룩소에 글을 썼습니까?
나
나연

답글: '하루 만원' 준다는 이유로 얼룩소에 글을 썼습니까?

저는 글의 노출 방식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아요를 많이 받은 글이 쉽게 노출이 되어서  계속해서 더 많은 좋아요를 받게 되고,  그래서 또 계속 그 글만 노출되는 방식보다는  더 다양하고 새로운 의견들이 노출되면 좋겠습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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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국
김원국

'하루 만원' 준다는 이유로 얼룩소에 글을 썼습니까?

 네. 저는 그렇습니다. 얼룩소가 흥미로운 서비스이며 참신한 도전이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또한 어쩌면 새로운 언론미디어로 가기 위한 과정일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여기서 제가 주목한 점은 '왜 돈을 줄까'입니다. 트위터를 통해 얼룩소를 알게 되었고 흥미롭다고 느꼈습니다만 평소의 저라면 이렇게 글을 쓰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냥 지켜보았겠죠. 하지만 간단히 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마침 시간도 남고... 하며 글을 쓰게 되었네요. 더 정확히는 "매일 만원씩 받을 수 있나? 그럼 한달이면?!!"이라는 로또적 반응이었지만요. 제가 궁금한 건 다른 분들에게는 이 '만원 줄게'라는 프로모션이 어떤 식으로 '먹혔나'라는 점입니다. '만원'이라는 미끼가 없었어도 자발적으로 참여했을 것 같은지, 그리고 이 서비스가 지금처럼 빠르게 확산될 것 같은지. 궁금하네요. 아마존이 아마도 원조(?)인 것 같고 한국에서는 쿠팡, 토스, 그리고 각종 스타트업 기업에서 이런 방식의 [소비자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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