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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샘

영화로 역사를 읽어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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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의사, 검사, 변호사와 같은 전문가 집단. 늘어나야 할까요 줄어들어야 할까요?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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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 데이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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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이슈를 소개합니다

청주 오창 방사광가속기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밝은 빛을 만들어 초고성능 현미경 역할을 합니다. 신약 개발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소재 부품 산업 현장에서도 가속기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0년 충북 청주에 유치한 ‘방사광가속기’는 2027년까지 구축해 2028년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사업으로 1조 454억 원이 투입돼 부지 54만㎡에 원형 둘레 800m의 '다목적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가 세워집니다. 바이오밸리 조성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충북 7대 공약에 오송 글로벌 바이오 밸리 조성을 포함했습니다. 구체적으로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오송은 방사광가속기가 건설되고 있는 오창과 인접해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2013년도부터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계획인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충북 광역철도망 구축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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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인터넷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파악해 내보내는 ‘맞춤형 광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산업/기술/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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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rnr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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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출근

2021년 5월31일로 퇴사를 하였다. 2022년 5월25일 재취업 했다. 20대 백수 생활 했던 것보다 다르게 40대 백수 생활에는 20대와 똑같이 일용직 나가 일을 했다.  20대 처럼 단순하게 생각 하고 몸만 움직이면 되는 건지 알았다. 그런데 빠르게 움직여야 하고, 또 암수도 잘 해야 했다. 이런~ 몸도 따라 주지 않고, 나이가 먹었더니 암수도 제대로 되지 않고... 일은 짤리고... 그때~ 알았죠 내 나이가 적은 나이도 아니고, 체력도 좋은 것도 아니고, 암수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힘없는 40대 아저씨이란걸...  나에겐 1년은 고생 보다는 많은 것을 배웠다. 시대에 흐름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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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흥
윤석흥

숫자의 신기함

제 현재 얼룩소의 포인트 4,554 입니다. 보면서도 신기합니다. 앞과 뒤가 동일한 숫자 더도말고 덜도말고 그대로만 있어라 4,554 그대로 영원하기를 ~~ 내글의 무게와 같네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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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젠다2.0
아젠다2.0

차명식의 머선말29②｜블랙워싱: ‘아무것’으로서의 피부색

블랙워싱, 아직은 낯선 이름 아마도 대부분의 독자들에게 블랙워싱(blackwashing)은 낯선 단어일 것이다. 젊은 세대들이라 하더라도 이 단어를 처음 접하는 이들이 상당수 있으리라 생각한다.여기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애당초 블랙워싱 자체가 서구 사회에서도 2000년대 중후반에 이르러서야 부상한 개념이라는 것이 첫 번째 이유이고, 한국 사회에서의 블랙워싱은 근 몇 년 사이, 그것도 ‘마블’ 영화나 ‘디즈니’ 애니메이션 등 서구 대중문화의 팬덤이라는 한정된 계층을 중심으로 전파된 개념이란 것이 두 번째 이유이다.다만 한국에서도 최근 넷플릭스를 비롯한 범세계적 영상 콘텐츠 서비스가 일상화되어 서구 대중 문화의 콘텐츠를 접할 기회가 점차 증대하고 있으며, 특히나 블랙워싱은 그 논쟁적인 성격으로 인해 빠르게 화두가 되고 있어 이 시리즈의 첫 장에서 다뤄보려 한다. 자, 그렇다면 블랙워싱이란 대체 무엇인가? 이는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본래 백인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를 흑인 혹은...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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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십 년이 지나 쓰는 여행기6_푸르고 푸른 기억

긴 여행을 다녀온 지 십 년이 넘게 흘렀다. 어떤 기억은 어제 일어난 일처럼 명확한 데 반해, 어떤 기억은 아무리 머릿속을 파헤쳐봐도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다. 그 중 하나가 네팔 포카라와 관련된 일부 기억이다.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갔는지, 룸비니를 들렸다 포카라로 갔는지, 아무리 기억을 되새겨봐도 명확하지가 않다. 부처님 오신 날에 맞춰 부랴부랴 룸비니의 기억을 글로 쓰고, 한동안 포카라에 대해 떠올려 봤지만 여전히 기억을 되찾지는 못했다. 한 가지 기억에 남는 건 포카라로 향하던 길 중간에 아찔한 절벽이 굽이굽이 펼쳐지는 험한 산들을 넘었다는 것. 버스는 그런 길을 수 시간동안 달리고 달려 드디어 나를 포카라에 내려주었다.  포카라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청량함처럼 그 도시의 첫 인상은 그저 아름다웠다. 병풍처럼 늘어선 만년설 덮인 안나푸르나, 도시 중심에 자리잡은 고요하고 평온한 페와호수, 집집마다 나무를 휘어 만든 그네와 아이들의 웃음소리, 트레킹하는 사람들을 위한 적당한...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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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김민준

그래서 노무현 정신이 뭔데?

누군가의 정신을 잇는 일 ‘00(사람이름) 정신’은 보통 지금은 세상을 떠난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 사람한테 00정신이 무엇인지 물어볼 수는 없는 법이다. 그래서 살아있는 사람들이 거기다 내용을 채우는 일이 중요해진다. 문제는 내용을 채우려면 그가 살아생전 추구했던 가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따라서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공부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00정신' 이렇게 한 덩어리의 관용구로만 들먹이기 좋게 사용하기 바쁘다. 산 자가 써먹기에 너무 좋은 무기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또, 누군가의 정신은 소중하게 지켜서 어딘가에 보관해두는게 아니다. 그건 정신을 박물관에 쳐박아두는거지, 계승이라고 할 수는 없다. 누군가가 그리운만큼, 그가 걸어온 행보에서 지금의 우리가 배울 게 뭐가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그런데 누군가의 정신을 진짜로 잇는 사람이 누군지 가려내는 일에만 몰두하는 이들은 '00정신' 같은 표현만 부여잡고 있으면 진정한 계승자가 될 수 있을거라...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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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수
필리핀 대선 리뷰 - 독재자의 아들 '봉봉'에 열광한 이유
김재경
김재경 인증된 계정

민주주의의 약점 - 다수의 지지로 히틀러도 당선될 수 있다.

글을 쓰기에 앞서 우선, 직접 팔로우업하기 어려운 해외의 대선 사례를 입체적으로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때 미얀마를 팔로우업하기도 했었는데.. 아무리 요새는 해외 사례를 잘 소개해줌에도, 직접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이상 소식을 접하기 어렵거든요. 민주주의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 얼룩커이자 정치학을 공부하고 있는 입장에서, 드는 몇 가지 생각을 풀어 보고자 합니다. 1. 독재자의 아들의 당선..? 어디서 봤던 모습인데..? 보자마자 들 수밖에 없던 생각은, 한국에서 헌정 최초로 탄핵 소추 및 심판을 거쳐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 사례입니다. 필리핀에서 당선된 봉봉 마르코스와 같이, 아버지가 독재자이며, 적법한 선거를 통해 대통령직에 앉게 되었기에 매우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직후 관련 내용을 서술하겠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 후퇴에 대한 내용은 선거 조작보다도 이후 국정 운영의 문제에 치중해 있기에, 선거 절차상 문제는 없다고 ...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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