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힘을 주는 명언이... 어렸을 적엔 없었습니다. 어렸을 적엔 그리 힘든 일이 없으니까요. 내가 헤쳐갈 수 없는 일들은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도와주거나 힘을 보태주셨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진짜 오롯이 내 모든 행동과 결정을 내가 책임지고 또 내 어린 자식들도 책임져야 할 때가 오니 이런 저건 글귀들이 마음에 팍팍 꽂혀오더군요. 결혼전 직장을 다닐땐 [모든 일에는 방법이 있다] 였죠 직장 상사가 건네주는 일거리들이 항상 혼돈의 카오스들이었거든요. 그런데 진짜 모든 일에는 어떻게서든 끝을 낼 수 있는 방법은 있더라구요. 물론 그 방법들이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었지만 끝을 낼수 있었기에 견디고 견뎌 꿀맛같은 월급을 다달이 받아갔죠. 결혼하고 어린 아이들을 키우면서는 이 말이 힘이 되어주진 못했어요. 내 자신의 일이라면 어떻게서든 방법을 찾아서 끝을 내어보겠지만은 아이들의 일은... 그게 안 되더라구요. 좋은 방법이면 괜찮지만 잘못된 판단으로 나쁜 방법을 썼다간 아이들이 엄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