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애견호텔 에서 전 보호자가 버리고 간 아이를 데려왔다. 호텔 측에서 여러번 연락을 시도 하다가 어찌어찌 연락이 되었는데 이민을 갔다고 한다. 외국이라 아이를 데려갈 수 없다고... 그렇게 애견호텔에서 방치된 아이를 데려왔다. 그래서 인지 처음 우리 아이의 모습은 소심하고 경계심 강한 강아지였다. 지금은 과분할 정도의 사랑을 받으며 지내고 있다. 모든 생활이 강아지에게 맞춰줬다. 여행은 애견 동반숙소를 먼저 알아보고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가 아닌 넓은 운동장이 있는 애견카페 강아지와 함께 갈수있는 쇼핑몰 비가 오지 않는 날엔 매일 산책 강아지도 유행이라는게 있어서 인기품종 이었다가 유행이 지나면 버려지곤 한다고 한다. 유기를 하는 사람들의 인식은 개를 살아있는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는게 아닌가 작년겨울  집근처 시민공원에서 강이지 리드 줄을 나무에 묶고 그냥 떠나가려고 하는 사람을 봤다. 눈빛과 강아지를 보자마자 유기 하는거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