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 키오스크 사용할 때  사용할 줄을 몰라 매장 점원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손님이 별로 없었고 시간대도 한산해서 카운터에서 나와서 도움을 주더군요. 그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계 옆 사용 방법을 작성하여 붙여두면 바쁜 시간에는 손님들이 그 사용법을 보고 사용할 수 있게 하면 점원도 편하고 이용하는 손님도 편하고 좋을 텐데... 하고요. 그때 마침 한 어르신이 제 옆에 있는 기계 앞에 서서 한 참을 보더니 그냥 나가셨어요.(저는 그걸 늦게 알았구요요, 당시 처음이라..) 주문 완료 후 또 다른 어르신이 기계 앞에 서서 하나 하나 눌러보다가 "어떻게 사용하라는 건지.. 우리 같은 노인네들은 먹지도 말라는 말이냐며 기계에다 말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점원에게 사용법을 들은 그대로 제가 도와드렸죠. 그리고 몇 달이 지난 후 방송을 보시던 어머니도 그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요즘은 가게마다 주문하는 기계로 해야 되니 우리 같은 사람은 밖에 나가면 주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