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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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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6] 강지나,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돌베개, 2023.
각자도생의 시대라는 말이 너무나 당연시되는 시절이다. 다들 자기 먹고 살기에 바쁘고 남에게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말한다. 나도 다르지 않다. 가끔 의식화의 발로인지 타인을 향한 연대와 연민이 어줍잖게 섞인 생각이 들곤 하지만 결국에는 '내 코가 석 자'라는 자기연민에 그런 생각은 곧바로 흩어진다.
이런 시대에 빈곤은 더욱 고독함과 외로움의 둥지가 된다. 수십 년 전, 모두가 빈곤했던 시절의 동지의식은 경제성장과 함께 사라졌다. '우리'와 달리 성장하지 못한 이들을 향한 '빈곤은 너의 책임, 너의 탓'이라는 차가운 눈초리만 횡행한다. 그리고 그 냉랭한 시선은 어른을 넘어 아이에게도 공평하다. 아니, 어찌 보면 더 가혹하다.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에는 8명의 청(소)년이 등장한다. 이 중에는 저자가 만날 당시 청소년이었던 인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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