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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이랑세희랑 :)

해바라기 목걸이를 들어보셨나요?

지금부터 제가 하는 이야기는 무언가가 옳고, 그름을 설명하고 특정 생각이 맞다고 소리 높여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특수교육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어 소개해드리고 싶은데요. 바로 영국에 있는 '해바라기 목걸이'(Sunflower lanyard)입니다. 영국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 중, 10명 중 8명은 '숨겨진 장애'를 가졌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겉으로는 알기 어려운 장애를 가진 사람이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인데요. 영국은 국가적 차원에서 이들이 해바라기 목걸이를 착용할 수 있게 돕습니다. 공공장소 등에 이와 관련한 안내문 역시 존재합니다.목걸이에는 누군가가 가진 장애의 이름 (자폐성장애, 청각장애, ADHD, PTSD 등등 여러 장애명, 증후군명)과 나에 대한 설명 (about me)이 적혀 있습니다. 목걸이로 인해, 이들이 누군가에게 오해를 사는 일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궁금점이 생겼습니다. 사실 저도 '숨겨진...
생활/사건사고
들숨날숨
가시덤불 속에 핀 흰 매화 봐주는 이 없구나
김상훈
김상훈

답글: 가시덤불 속에 핀 흰 매화 봐주는 이 없구나

자연은 변화하고 있지만 그 변화는 애쓰지 않기 때문에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게 자연입니다. 자신을 내려 놓는 방법에는 가만히 내버려두기도 있습니다. 비가 오면 빗물에 흘려보내고, 바람이 불면 바람에 날려보내고, 어느 날 과거에 집착하는 나 자신이 덧없음이 느껴질 때, 그 때도 그냥 가만히 내버려두시면 됩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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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피
핑피

불타는 금요일 불금 다들 어떻게 보내시나요?

오늘은 불금입니다. 다들 어떻게 보내시나요?  저는 오늘 남편과 아이랑 아파트 산책을 나갈 예정이에요. 코로나로 인해서 외출할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저녁에 늘 공원이나 외부에서 운동하며 걷기를 하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걷거나 공원구경 외에는 할 것이 없더라고요. 집에서 tv 나 ott 플렛폼을 보는것도 좋은 것 같은데 그마져도 매번하니 심심하네요. 얼룩커님들의 불금이야기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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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한일상(무일)
백수의 일상
오
오경숙

답글: 백수의 일상

무엇을 할까 생각하는 순간 머리가 아파옵니다. 그냥 등어리를 바닥에 대고 그냥 누워계세요.  2~3일 지나면 더 무료해지면 뭘 할까 생각해보세요~ 의외로 시간은 무척 길어요. 오랫만의  휴식을 즐기세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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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리

아침루틴

평소와 다를 것 없이 새벽에 기상해서 1시간 정도 운동을 한 후 아침식사를 했다. 공복 12-16시간을 지키려고 노력 중인데, 요즘은 12시간 정도 유지하고 있다. 아침메뉴는 그릭요거트와 빵! 운동 후 먹는 음식은 뭐든 꿀맛이지만, 요거트와 빵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조합이다. 든든히 잘 챙겨먹고 출근완료!
생활/사건사고
김효창
김효창

보리밟기

  추운 겨울에도 논에 가보면 새싹이 돋아난다. 아무리 추워도 새싹을 틔우는 것이 있다. 바로 가을에 논에 파종한 보리다.  보리는 유일하게 겨울을 내내 싹을 틔우며 자라는 식물이다. 겨울이 가고 언땅이 녹는 봄이 오려하면 논에 사람들이 모여 든다. 바로 쑥쑥 자란 보리를 무자비하게? 밟아 주기 위해서다. 이상하게 보리를 밟아 주면 더 잘자라고 좋은 보리를 수확할 수 있다. 이것은 추운 겨울 땅이 부풀어 오른것을 제자리 찾기를 해주는 것이다. 또 보리잎에 상처를 주어 보리가 너무 웃자라는것을 막아주는 것이다. 또 상처로 인해 내한성을 높여 보리의 질을 좋게 하는것이다. 이것은 보통 두세번 정도 해주기도 한다. 음력 정월 즈음에 해주고 봄이 와 땅이 녹으면 땅이 솟아 오른것을 다시 고르게 해 주어 보리가 뿌리를 제대로 내리게 도와주는것이다. 그렇게 봄이 오기까지 논에 나가 어른부터 아이까지 뒷짐을 지고 흥얼거리며 보리 밟기를 하던 그 시절. 보통 2.3월에 하는 보리 ...
생활/사건사고
임
늘상하는 새해다짐
김상훈
김상훈

답글: 늘상하는 새해다짐

그렇다면 새해 다짐을 매달 다짐으로 바꾸어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1년 주기 보다는 1달 주기로 다짐해보면 12번은 도전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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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날숨
이천이십이년 삼월구일 이 또한 지나가리
김상훈
김상훈

답글: 이천이십이년 삼월구일 이 또한 지나가리

집착하지 않고 중용의 미덕을 안다면 존재 자체가 평온해 진다는 말씀이 와 닿습니다. 그러나 참을 수 없는 가벼운 존재임에 천변만변하는 자연의 위대함에 언제나 무릎 꿇으며 오늘 하루 또한 보내지 않나 싶습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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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늘상하는 새해다짐
김수환
김수환

답글: 늘상하는 새해다짐

저도 작심삼일이라 헬스장 등록할 때는 거의 한달치만 결제합니다ㅜ 그래도 이왕 결심한거, 코로나 때문에 헬스장 가는게 어렵다면 집에서 홈트레이닝이라도 먼저 시작해 보는건 어떨까요.??ㅎㅎ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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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린이(재태크어린이)
재린이(재태크어린이)

얼룩소 중독인가....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는 데 처음에는 부수입으로 잠시 잠깐 글을 끄적여 볼까 하는 마음에  시작했던 얼룩소~ 그러다가 벌써 10개를 넘는 글들을 남기고 있는 모습들. 폰으로도 작성이  가능해서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하나씩 적고 있네요. ㅋㅋ 근데 저만 좋아요랑 댓글이 집착하는  걸까요 ㅋㅋ 먼가 내가 적은 글에 관심이 없으면 섭섭하기도 하고 공감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꺼 같은 글들이 아무 반응이 없으니깐 힘이 빠지는 건 저만 그런건가요 ㅋㅋ 그래도 계속 해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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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모레
견뎌낸다는건(by. 오늘 내일 모레)
다른이름
다른이름

답글: 견뎌낸다는건(by. 오늘 내일 모레)

안녕하세요! 오늘의 견딤은 어떠셨나요? 많이 아프셨나요? 참을만하셨나요? 오늘 내일 모레님의 글을 보면 누구보다 삶에 대해 능동적으로 생각하시고 잘 이겨내보려 하신다는게 느껴져요. 이번 주말은 행복과 쉼이 함께 해서 꼭 재충전하시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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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공대 대학원생

유서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공대 대학원생입니다. 이번에는 조금 어두운 주제인 유서에 관해 시를 써보겠습니다. 유서 어느순간 내가 보이지 않는다면 그냥 알고 지내던 사람이 안보인다 생각해라 나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었고 이를 마주보는 것은 어려웠다. 매 순간 기대에 못미치는 나를 보고 제자리 걸음을 걷는 나를 볼때면 스스로가 우울을 안았다. 그때부터 막막함이 밀물처럼 밀려와 나를 감싼다. 그냥 살아가면 될줄 알았는데 나에겐 그냥이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 나보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내게 느껴지는 건 내 고통 뿐이었고 내가 제일 아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웠다. 그래서 나는 나를 사랑하려 했으나 내 자신을 미워하지 않을수 없었고 그 크기는 상상이상으로 커져버렸다. 미움에서 역겨움으로, 역겨움에서 혐오로. 이런 나와 살아갈 자신이 없다. 불안과 강박은 매순간 찾아와 내가 비정상인 것을 알려주는듯 했다. 사소한 실수들은 내 머리를 아프...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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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강현준

영화를 본후

저는 어제 다시 완벽한 타인을 정주행했었는데 배우 라인업이랑 주제가 너무 웃겨서 영화볼때 마다 계속 웃으면서 봤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 영화를 보고 난후 나는 내 친구 가족 등등에게 숨기는 것이 없나??  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막상 영화 볼때는 웃기게 봤는데 이런 상황들이 나에게 다가온다면 너무 무서울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조금씩 주변인들에게 마음을 열어서 이것저것 공유해가면서 두루두루 친하게 진해야 될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생활/사건사고
Johney
Johney

은혜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서 은혜를 받고 살아갑니다. 은혜 받을 때는 갚아야지 갚아야지 생각하지만 베푸신 분에게 은혜를 갚기란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꼭 그분에게 갚을게 아니라 살아가면서 나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내밀면 그게 보답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행동이 돌고돌아 처음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신 분들에게 돌아가겠지요^^  하루 해가 지고 밤이 옵니다 오늘도 수고했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먼저 인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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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김낙윤

마음가는대로

마음가는대로 몸을 움직일수있는것은복이다. 반신마비된분이 걸어가는모습을보면 안타깝다.오늘도두손높이들고 할렐루야외치며 두발로걸을수있음에  하나님께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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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날숨
들숨날숨

이천이십이년 삼월구일 이 또한 지나가리

https://zazen.tistory.com/ 며칠 동안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게 된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는다. 일주일 동안 글 쓰는 일도 그만 두었다. 삶은 어떤 것을 선택함으로써 번뇌와 괴로움이 찾아 오는것 같다. 선택하지 않고 중용을 지키는 삶이 좋은 삶인것 같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할 경우가 있다. 이천이십이년 삼월구일, 둘 중 하나를 선택함으로써 나에게는 슬픔이 되고 어떤 이에게는 기쁨이 되었다. 그 슬픔이 하도 깊어 지금까지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 창밖에 보이는 대숲을 쳐다 보다가 문득 이런 구절이 떠 오른다. '이 또한 지나 가리라.'  슬픔도 지나가고 기쁨도 지나 가리라. 서로 반대되는 것들은 어느 한쪽에 고정되어 있지 않다. 시계추와 같다. 기쁨 뒤에는 슬픔이 있고 슬픔 뒤에는 기쁨이 있다. 영원한 기쁨도 영원한 슬픔도 없다. 이것은 진리인 것임에 틀림없을 것 같다. 이 진리를 알고 어느 한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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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손바닥 만한 텃밭
김상훈
김상훈

답글: 손바닥 만한 텃밭

마트 서 사다 먹는 건 비싸지는 요즘 텃밭에서 길러 드실 수 있다니 진정 부럽습니다. 봄이라 쑥이나 캐러 다닐까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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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지역 표심의 분포
세상만사
세상만사

답글: 20대 대선, 지역 표심의 분포

후보들의 지지 데이트를 그래프로 보니까 한눈에 속 들어오네요 이제는 지역의 이념은 잠시 접어두고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한 방향으로 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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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하리

일 시작 후 달라진 사장님ㅠ

처음 면접보고 들어왔을 때는 매일 같이 일하니까 걱정안해도된다고 하셨는데 점점 시간이지나니 혼자 두시고 오시질 않네요 ㅠㅠ 이젠 도와주시지도 않고 발주랑 매장관리등 모두 다 저가 합니다... 주6일 9시간씩 일하는데 심지어 마감까지 합니다.....너무 속상하고 지치네요 ㅠ 심지어는 손님들이 저가 사장인줄 아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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