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본 기사 중 가장 불편하면서도 안타깝기도 하는 복잡한 기사 하나가 있었다.   많은 연예인 기사를 접하지만 최근에는 폭로를 하는 내용이 많아진 것 같았다. 사실 내용이 정확한지 사실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지목된 연예인은 누구인가를 더 궁금해한다. 아마도 보여지는 직업인 연예인은 말 한마디도 행동 한 번도 중요하다. 스치듯 찍힌 사진 한 장에 엄청난 오해를 불러오기도 하고 남몰래 하고 있던 선행에 대한 일들이 갑작스럽게 모두에게 알려지면서 이미지가 변화하는 사람들도 있다.  **   오늘의 기사에 중심에는 혼인빙자, 낙태 종용을 한 배우를 지목하는 내용이였다. 원 글에는 내용이 적나라하게 적혀있지만 구체적인 증빙은 없으며 정확한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아마 경고문에 가까운 것 같았다. '네가 잘 사는 걸 두고 볼 수 없었어, 네가 잘못했다면 너는 알 거야'라고 적은 느낌. 이전에는 기사에 대한 내용이라던가 폭로라고 적었지만 자기고백을 통해 밝히는 진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