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해 본 아르바이트는 무엇이었나요?
재택근무를 주로 하다 지금은 좀 쉬고 있는데 가끔씩 최초로 해 본 아르바이트는 무엇이었는지 생각하면 입맛이 씁쓸해집니다. 지금이라면 더 잘 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과 함께 말이죠.
단추를 뒤집는 공정을 반복적으로 실행하는 공장이었는데 손이 자꾸 느려지고 움츠러들더군요. 그래도 일 못한다고 구박도 없었고 하루 일한 임금은 정확히 나왔습니다. 이 일이 안 맞는 것 같으니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라는 말씀은 따라 붙었지만요. 참, 점심으로 나온 꽈리고추 멸치볶음 국수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덕분에 노동의 소중함을 배운 것 같아 지금도 감사합니다.
여러분께서 최초로 해 본 아르바이트는 무엇이었나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