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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wankim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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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빈
양영빈

현대 자본주의 은행(금융)의 역할 - 01 은행과 새마을금고의 차이

다음은 http://www.economy21.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1711 기사를 정리한 것입니다.  금융기관에는 크게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이 있습니다.  예금은행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의 시중은행을 말하며 비은행금융기관은 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의 기관을 지칭합니다. 둘 사이의 차이점을 비교하면 은행의 신용창조 기능의 핵심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은 제2금융권에 속하며 일반 상업은행과 매우 유사한 기능을 담당합니다. 얼핏 보기에 일반 예금은행과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이만 제2금융권은 비은행예금취급기관(Non-bank depositary institution) 또는 비은행금융기관이라고 명명하는데 은행은 아니면서 예금 또는 예금과 유사한 자금을 받아 영업을 하는 금융기관을 말합니다.  보통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은 ...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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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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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데이터 사용법 02 - CPI와 PCE

현재 미국에서 발표되는 소비자 관련 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Price Index)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 글은 세인트루이스 연준의 블로그에 발표된 글을 참조했습니다. 링크: https://research.stlouisfed.org/publications/economic-synopses/2022/06/22/inflation-part-2-how-do-we-construct-and-choose-an-index CPI는 매달 10~13일에 발표되고 PCE는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 발표됩니다. CPI는 미국노동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BLS)에서 발표하고 PCE는 미국경제분석국(Bureau of Economic Analysis, BEA)에서 발표합니다.  ‘의해(by consumers)’와 ‘위...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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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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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데이터 사용법 01 - 인플레이션 데이터 보기

연준은 명성에 걸맞게 방대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연준은 fred.stlouisfed.org 사이트에서 데이터를 관리하며 현재 114개의 원천 데이터로부터 823,000개의 미국 및 국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트레이딩 또는 학문적 연구를 하는 분들에게 실로 있을 것은 다 있는 데이터 베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소비, 투자, 은행, 인플레이션, 고용 등의 자료를 어떻게 찾고 연준이 제공하는 자료의 특성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첫번째로 인플레이션부터 시작합니다.   1.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은 신문의 헤드라인에도 자주 등장하고 특히 증권거래를 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데이터입니다. 인플레이션은 매달 발표하며 우리가 보도를 통해서 보는 것은 전년 동월 대비(Year-over-Year, YoY) 수치입니다. 11월 인플레이션이 5.0%라면 이것은 작년 11월 대비 물가지수가 5.0% 상승한 것을 의미합니다. 2.  ...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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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빈
GDP 시리즈 1: 무역적자 = GDP 감소?
양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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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시리즈 4: 중국 통계 방식에 대한 오해와 중국 자본유출

GDP 시리즈 3에서는 국제거래에서 경상수지, 자본수지, 금융수지가 국가별로 발표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음을 보였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같은 형식의 발표를 하지만 중국은 통계를 내는 방식은 같지만 표현은 고전적인 "경상수지+금융수지+자본수지+통계적불일치 = 0"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의 만성적인 경상수지 흑자를 고려하면 중국의 금융수지는 만성적인 적자가 됩니다. 다음은 Trading Economics에서는 중국의 분기별 금융수지를 Capital Flows 항목으로 보여준 것입니다.  Capital Flows가 대체적으로 마이너스이고 자본이 나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본이 나가고 있다는 표현의 의미입니다. 중국 외환관리당국의 금융수지에 해당하는 것인데 Trading Economics에서 Capital Flows라는 예전의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금융수지 적자(해외 금융자산 취득)이며 이것을 다르...
경제/소비자
양영빈
GDP 시리즈 1: 무역적자 = GDP 감소?
양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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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시리즈 3: 국제수지, 경상수지,금융수지

경상수지는 앞 글에서 말한바와 같이 EX(G, S, PI, SI) – IM(G, S, PI, SI) 로 표현합니다. 상품과 서비스의 수지와 본원소득, 이전소득 수지까지 모두 포함한 개념입니다. 이들의 거래를 묶어서 경상계정에서 보여줍니다. 1. 경상계정(Current Account, CA)의 거래결과는 흑자 또는 적자가 되며 이것을 경상수지(Current Account Balance)라고 부릅니다. 2. 해외의 금융자산 취득 또는 국내의 금융자산을 매각할 때는 금융계정(Financial Account)에 기록합니다. 금융계정에 기록된 거래를 종합하면 금융수지(Financial Account Balance, FAB)가 됩니다. 금융수지는 경상수지의 거울입니다. 우리나라가 미국과의 무역 거래에서 1억달러 흑자가 난 경우를 예를 들어 봅시다. 이 경우 무역 흑자의 결과 우리는 달러표시 금융자산을 보유하게 됩니다. 수출/수입의 관점에서 본다면 상품은 수출한 것이고 흑자만큼 해외...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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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빈
GDP 시리즈 1: 무역적자 = GDP 감소?
양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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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시리즈 2: GDP와 GNP에서 순수출의 차이점

먼저 용어 정의로부터 시작합니다.  GDP: Gross Domestic Products GNP: Gross National Products GDP, GNP를 구분한 이유를 한번 생각해 봅시다.  GDP는 국내(Domestic)에서 생산한 것을 의미합니다. GDP에는 소유권의 개념이 없고 국내라는 국경내에서 생산한 것을 의미하는데 한 나라 내에서 생산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 사람들을 고용하고 그 나라에서 투자를 해 생산을 해야 합니다.  GNP는 한 국가(National)가 생산한 것을 의미하며 자연스럽게 소유권 개념이 들어갑니다. 삼성이 미국에 휴대폰 공장을 설립해서 생산할 때 삼성이 만든 휴대폰은 미국의 GDP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삼성이 해외에 직접투자를 통해서 벌어들인 순이익(주로 배당으로 계산됨)은 GNP에 집계됩니다.  따라서 GDP, GNP를 수식으로 정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GDP ≡ C + I + G + EX(G, S) – IM(G, S)...
경제/소비자
양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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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시리즈 1: 무역적자 = GDP 감소?

그럴 듯하게 들리지만 틀린 국민소득계정 항등식과 GDP의 관계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 국장을 역임한 피터 나바로 교수는 경상수지 적자가 GDP 성장을 저해한다고 주장한 적이 있습니다. 다음은 나바로 교수의 주장입니다. 강조한 부분만 해석하면 "순수출이 마이너스이면 이것은 GDP에서 빠지게 된다. ... 무역수지적자를 줄이면 GDP 성장을 증가하게 된다."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의 주장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사실은 틀린 주장이며, 저명한 경제학자들도 종종 이러한 오류에 빠지곤 합니다. 국민소득계정(National Income and Product Accounts, NIPA) 항등식은 경제학을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은 사람도 다 안다는 Y ≡ C + I + G + EX - IM 입니다.  여기서 Y=GDP, C=소비(Consumption), I=투자(Investment), G=정부재정지출(Government), EX=수출(Exports), IM=수...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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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본주의 은행(금융)의 역할 - 서론 00

현대 자본주의가 작동하는 방식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생산의 이면에 우뚝 서있는 은행(Bank, Banking)의 역할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은행의 역사는 매우 오래됐지만 의외로 은행의 역할, 금융 등에 관한 일치된 견해는 아직까지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화폐금융론을 조금이라도 접해 본 분들이라면 부분지급준비금 제도, 신용창조, 통화승수 등의 개념들에 대해 대충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고등학교, 대학교 교과서에서 배웠던 진리이자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논쟁의 한 가운데에 있다고 이야기한다면 상당히 놀랄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현대 자본주의 은행의 역할" 시리즈에서는 많은 분들이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사실은 "미신(Myths)"이었다는 도발적인 주장을 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금융위기 이후 인터넷에서 유행했던 다양한 음모론에 기댄 금융 무용론 또는 금융 유해론과는 철저하게 선을 긋습니다.  음모론적 서술이 아닌 현실...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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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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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ation, deflation, disinflation 차이 정리

미국 2007/08 ~ 2010/01 데이터로 본 Inflation, deflation, disinflation Inflation: 왼쪽 축, CPI: 오른쪽 축 인플레이션은 기본적으로 1년전 CPI와 비교하는 것에 주의를 해야합니다.  1. CPI가 오르면 인플레이션 내리면 디플레이션 - 틀림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은 1년전 CPI와 비교합니다. 따라서 빨간 점 두개를 비교해 보면 2008년 11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1.1%가 됩니다. 최근 CPI(물가)가 내려오고 있다고 해서 디플레이션은 아닙니다. 그림 파란 화살표 및 빨간 화살표 구간.   2. 마찬가지로 CPI가 오르고 있는 녹색 화살표 구간에서도 디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3. disinflation  보통 인플레이션이 감소하고 있는 하늘색 화살표 구간을 의미합니다. 4. Disdeflation 이 말은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Disinflation은 Inflation 이지만 Inflation이 감소하...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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