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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를꽂는이상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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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판단으로 팩트를 가림없이 꽂아버리는 이상주의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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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세계화로 이끈 장쩌민 ①

By 크리스 버클리(Chris Buckley), 마이클 와인스(Michael Wines)깜짝 발탁에 머물지 않고 중국 경제의 비약적 성장을 이끈 노련한 정치인1989년 천안문 사태 이후 중국을 이끌 지도자로 발탁된 상하이방의 핵심 인물. 10년 이상 중국 경제의 비약적 성장을 이끌었던 장쩌민 전 국가 주석이 지난 11월 30일 향년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중국 관영 방송이 공개한 공산당 발표문을 보면 장 전 주석의 사인은 백혈병과 다발성 장기 부전이다. 장 전 주석의 추모식은 매우 미묘한 시기에 치러졌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통제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시위에 직면한 상황 말이다. 이 같은 전국적인 반대 시위는 장쩌민 전 국가주석 시기의 톈안먼(天安門) 사태 이후 유례가 없었다. 장쩌민은 1993년부터 10년 동안 중국 국가 주석으로 집권했다. 장 전 주석은 해외에서는 경직되고 웃음기 없는 중국 지도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수다스러운 지도자였다. 링컨을 ...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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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时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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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이 물러난 자리에서 - 중국 현지에서 지켜본 백지혁명③

전편 읽고 오기 시진핑 제국의 심장, 베이징이 심상찮다 - 중국 현지에서 지켜본 백지혁명① 우루무치의 비극이 중국을 깨웠다 - 중국 현지에서 지켜본 백지혁명②유전자증폭검사 없이’도’ 집을 나서다.두달 만에 시내 나들이에 나섰다. 중국판 ‘우버’인 차량 공유앱 디디추싱(滴滴出行)으로 차를 불러 톈안먼(천안문)으로 향했다. 타자마자 스마트폰을 켠다. 이제는 습관이 된 QR코드 스캔, ‘(유전자증폭 검사 음성 결과가) 하루째(혹은 이틀째)입니다’라는 음성 확인을 받야야 한다. 어김없이 QR코드를 스캔하려는 순간, “발표 못 봤어요? 이제 유전자증폭 검사 결과가 없어도 탈 수 있어요.” 마스크를 쓴 차량 기사가 웃음기 띤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을 이어간다. “하루 아침에 없앨 수 있는 걸 3년 동안 매일 해 왔다는 게 진짜 웃기지 않아요?”
노동/인권/사회 · 국제정치/국제사회 · 미중일/남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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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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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소] 12월 6일, 내가 뽑은 뉴스

얼룩커 여러분, 간밤에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브라질 경기 보셨나요? 아쉽게 1-4로 브라질에게 졌지만, 한국은 12년 만에 16강전에 진출한 쾌거를 이뤘어요. 혹시 월드컵과 관련해 기억에 남는 뉴스가 있나요? 즐거웠거나 아쉬웠던 뉴스, 모두 좋아요. 얼룩소에도 공유해주세요! 물론, 오늘 본 뉴스 중 인상 깊었던 기사도 환영해요. 기사와 함께 짧은 코멘트를 덧붙여주세요. 많은 얼룩커가 다양한 뉴스와 생각을 모으면, 오늘 하루가 풍성해질 거예요.
노동/인권/사회 · 언론/미디어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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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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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메타버스… 그 다음은 뭔데? 책으로 살펴본 2023 트렌드

소확행, MZ, 메타버스 그 다음은 뭔데? 매년 11월 즈음이 되면 서점에 등장하는 코너가 있다. 바로 '트렌드 코너'다. 가장 대중적인 〈트렌드 코리아 2023〉를 필두로 내년의 트렌드는 무엇인지,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전망을 내놓는다. 소확행, 욜로부터 MZ세대, 메타버스에 이르기까지 매년 트렌드 책에는 새로운 용어들이 등장하고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바뀌어가는 게 체감되는 요즘이다. 하지만 트렌드 책들을 읽다보면 어딘가 이상한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바로 기시감과 억지(?)다.  어디서 본 것 같은, 이미 해오고 있던 것들이 트렌드라고 쓰여있거나 억지로 만든 신조어에 맞춰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건 아닐까하는 야시꾸리한 기분. 트렌드 책을 읽고 숏컷으로 정리해주는 유튜브나 팟캐스트, 블로그를 봐도 마찬가지다. 이게 트렌드인가 싶은, 그러면서도 뒤쳐질까봐 읽긴 해야되는 아이러니에 나는 빠져본 적이 있다.   아마 직장인들이라면 한 번쯤은 겪었을 상사와의 대화 모먼트들이 있을...
문화/예술 ·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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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하여
룰
룰루랄라

죽음에 대하여

가끔씩 저도 죽음에 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이런 심오한 생각을 하게 되면, 기분이 이상해지는 것 같아요 ㅋㅋ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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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곡
천세곡

타인의 언어를 배우는 시간 - 소통이 잘 되는 사회

사람은 통해야 산다. 숨이 통해야 살 수 있고 소통이 되어야 답답하지 않다. 만일 자신이 알지 못하는 언어를 구사하는 외국인과 하루 종일 같이 있어야 한다면 그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럴 때 반드시 통역이 필요하다.   일을 하다 보면 유독 말이 잘 안 통하는 사람들이 있다. 알아듣게 충분히 설명한 것 같은데 전혀 말귀를 못 알아먹는다. 분명 서로 같은 언어로 말을 하고 있는데 '내 말이 외국어로 들리나?'라는 생각까지 든다. 진짜 누가 통역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어차피 일로 만난 사이니까 굳이 엮이지 말자고 마음먹어보지만 소용이 없다. 업무를 하려면 공적인 대화는 피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거기에 상대방이 농담을 던진다거나 사적인 안부라도 물어오면 반응을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런 사람과의 대화는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나를 큰 장벽에 부딪히게 만든다. 외국 여행할 때 느끼는 언어의 장벽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다. 하루에도 몇 번씩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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