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은 입니다. 뭐가 이렇게 괜히 많아 보일까 지금 글을 쓰고 있는데 세군데에서 쓰고 있다. 돌아버리겠다 ㅋㅋ  블로그, 개인 공부용, 얼룩소 난 너무 좋은 것 같으면서도 머리가 터질 것 같다. 하루의 목표가 아침에 꼭 달성되더라도 오후가 아직도 비어있다. 이 시간에 대해서 확실한 정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단 피곤하면 바로 자는 건데, 그것도 아니고 뭔가 만남에 대해 기운이 훅 빠진다. 나 혼자 보내야 하는 시간이 많으면 좋긴 한데 그것도 그것대로 안된다. 괜히 갑자기 필요 없는 상황들? 아니 필요한데 뭔가 필요하면서도 필요하지 않은 그런 시간이 조금씩 생기면 또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나의 걸음에서 조금씩 멈추는 무언가들. 그 무언가들에 대해서 갑자기 오늘 생각났다. 그냥 조금씩 정리해보자. 그리고 나의 길을 조금씩 치워서 지나가자고. 물론 주변의 사람들도 같이 동행하고 싶다. 근데 아직까지 그런 능력보다 순수한 나의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