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 복귀
2022/04/14
우울증으로 3개월간 회사를 쉬었었다.
3개월 중 2개월은 극심하게 우울증을 앓았고
인생을 포기하고 싶은 나날들이 너무 많았다.
마지막 1개월은 포기였던 듯하다.
뭘 하든.. 아무생각이 나지 않았다.
다만 제주여행과 미친듯이 즐겼던 게임
제일 인상깊게 남았다.
나 혼자 제주에서 살고 게임방송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스친다.
그런 상상들을 뒤로하고 회사복귀일이 다가왔다.
잔뜩 긴장한채로 출근했다.
모든게 다 그대로이다.
변한건 내 마음가짐뿐..
생각을 비우고 마음도 내려놓으니..
뭐든 대수롭지않아보인다.
웃는 여유도 생겼다.
꾸준히 내 그릇을 키울것들을 찾고 회사도 열심히 다녀보자..
다음 나의 꿈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