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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신

줌마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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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논문 한 편 읽어봅시다 - 대단지 아파트가 가난한 사람들을 몰아낸다고?
최희윤
최희윤

답글 : 어느 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원으로서 겪었던 일

작년 10월에 이사온 아파트는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지정된 아파트입니다. ※ 아파트 리모델링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흔히 저층 주택/빌라 지구를 해체하고 고층 아파트를 짓는 것을 '재개발'이라 하고요. 낡은 아파트 단지를 완전히 철거하고 새롭게 고층아파트로 올리는 것을 '재건축'이라 한다면 '리모델링'은 기존에 아파트 뼈대는 남겨놓고 시설을 확장 개수하는 것을 이르는 것입니다. 천지개벽급으로 바뀌지는 않지만, 그래도 재건축보단 저렴한 가격에 새 집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재건축이 불가능했던 아파트 상황으로 인하여 10여년 전 부터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되어 왔고, 제가 이사왔을 때는 안전진단이 막바지에 이를 정도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사오고 두어 달이 지났을까요. 안전진단 결과가 리모델링 사업 진행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오면서 본격적인 세부 건축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집을 구매해서 들어갔기 때문에 조합원 자격을 부여받아 논의 과정을 ...
경제/소비자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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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고래
밥고래

백신패스 과연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

오늘 아침 뉴스를 접하고 한숨부터 나왔다. 위드코로나 시기상조라고 생각했고 역시나 확진자가 폭증했다. 하지만 확진자 폭증 이유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찾아볼 수 없다. 백신이 코로나를 100퍼센트 막아주지 않는다는 것은 어린아이도 알 것이다. 백신패스. 방역패스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모르겠다. 매번 바뀌는 정책들에 지친다. 백신 접종자가 많다면 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가 그에 따른 데이터는 제공되지 않는다. 상황을 일부러 계속 악화시키는 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든다. 좀 나아지나 싶으니 위드코로나 전환해서 확진자 늘리고 자가격리 면제로 인해 해외 입국자가  오미크론 가져오게 하고 공포정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진정 코로나를 잠식 시킬 생각은 있는건지 모르겠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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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걱정인형이 여러분의 걱정을 다가져가길~^^

저 지금 글을 두번이나 날려먹었어요.. 자동저장기능을 너무 믿었나봐요 ㅜㅜ 이제 힘이 없어서 아까처럼 기~이일게 못쓰겠어요.  사실 오늘 기분좋은일이 있어서 글을 올린거였는데.. 제가 직접 걱정인형을 만들어서 손님들께 드린지가 거의 4년이 다됐어요~ 첨에는 이벤트성으로 한 몇달만 만들어서 드리자 였는데..반응이 너무 좋더라구요 저는 손으로 만들어서 드리는게 머 그리 인기있을까 생각했는데..비싼 사은품보다 더 인기가 많았네요~^^ 아무래도 제멘트가 좋았나봅니다 ㅋㅋ 저는 걱정을 대신해주는 걱정인형이에요~ 걱정은 저에게 맡기고  항상 기분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다^^이렇게 멘트를 적어서 드리기도 하고 말로도 하면서 드리고 있었네요~~ 만든지 2년쯤됐을때 20대중반쯤으로 보이는 친구4명이 매장에 오셨는데 세분은 제품도 구매하시고 기분도 좋아보였는데 한분이 영 기운도 없어보이고 기분도 안좋아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맘에 드는 제품이 없나요? 제가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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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
유니

우리나라에서 엘사는 공주님이 아니에요. LH 사는 아이....

지금 우리나라에서 집 걱정 없이 사는 서민들이 많지 않을 겁니다. 큰 폭으로 올라버린 집값에 내 집 마련은 그야말로 ‘꿈’이 된지 오래입니다.  정부는 연일 대책을 쏟아냈으나 이미 면역이 되어버린 사람들은 양치기 소년의 말처럼 공허히 흘려버리는 듯 합니다. 양도세 세율 구간을 다시 올리고, 대출을 옥죄고... 여러 대책들이 나오고는 있지만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인지는 의문이고, 지켜보아야 할 일이겠지요.  이렇게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아이들에게는 ‘어디 산다’는 것이 또 다른 계급론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let it go, let it go’ 엄청난 흥행에 성공한 겨울왕국의 엘사를 기억하실 겁니다. 손대는 것 마다 얼음으로 만들어 버리는 이 얼음공주는 어린 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초등학생 사이에서는 이 엘사가 그냥 ‘공주’가 아니더라구요. ‘LH’에 사는 아이 이것을 줄여서 ‘엘사’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휴먼시...
노동/인권/사회 ·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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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행복이 도대체 뭐냐는 질문에 나는 뭐라 답할 수 있을까..?
문영주
문영주

답글: 행복이 도대체 뭐냐는 질문에 나는 뭐라 답할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질문했던 것입니다. 부자가 되면 행복할까? 지위가 높아지면 행복할까? 안정감이 지속되면 행복할까? 각자의 여건과 성향에 따라 행복은 많은 방향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중 공통된 것은 있을 것입니다. 좋아하는 무언갈 하거나, 보거나, 느끼거나, 같이하거나, 성취하거나 한다면 행복하지 않을까? 제가 찾은 행복감은 순간입니다. 그 순간들의 텀이 줄어서 나의 뇌가 그것을 통째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먹는 드립커피 한잔에 행복을 느낍니다. 원두를 갈고 물을 끓이고 온도계로 온도를 맞추어 내가 돌리는 원만큼 향기가 피어오르고 치울 설거지가 늘어나도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을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있는 순간. 제 큰 딸은 엄마를 안고 있으면 행복하다고 합니다. 왜? 라고 물어보면 몰라! 라고 대답하지만 그래도 행복해! 라고 합니다. 한 두시간을 땀을 뻘뻘 흘려 집안 청소를 끝냈는데 큰 아이가 뒹굴뒹굴 거리며 집안을 어지럽히는 걸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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