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게임을 좋아했었다. 지금은? 아직도 가끔 게임을 한다. 나름 유명한 게임 '오버워치.' 하면서 느낀 점 몇개를 적어보고자 한다. 게임방식은 간단하다. 6대6으로 팀을 나눠서 해당 팀원들과 협조하에 경쟁에서 승리하면 된다. 자동차 밀기, 거점점령등 팀원들과 협력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포지션은 크게 세 가지로 탱커, 딜러, 힐러. 각각 자기가 잘하는 포지션의 캐릭터를 선택하여 게임을 플레이 하면 된다. 여기서 인생의 묘미가 투영된다. 딜러는 말 그대로 공격포지션. 박진감 넘치고, 자유롭다. 그만큼 잼있다. 가장 인기있는 위치. 탱커는 적 공격을 대신 맞아주는 역할. 힐러는 치료역할. 게임을 하다보면 모두 딜러를 할 때가 있다. 그때, 상대방이 잘 짜여진 포지션을 들고오면 이기기 힘들다. 그럼 자체적으로 포지션을 정해야 하는 데, 여기서 욕심부리면 다 같이 멸망이다. 누군가는 힐러를, 누군가는 탱커를 해야 이길 수 있다. 하지만 두 포지션은 딜러만큼 잼있지도 않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