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13
글
15
팔로워
11
팔로잉

유영환

사랑하고 자립하고 인생을 선택하라.

바라옵건데, 제가 바꾸지 못하는 일을 받아들이는 차분함과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와 그 차이를 늘 구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프로필 공유로 응원하기
풍월량대지뇨속
풍월량대지뇨속

삼성전자 장기투자 해볼만한 이유(feat. 삼성전자주가, 삼성전자배당금 등)

22년 올해 전체 반도체 시장은 6,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된다.​세계 반도체 시장은  메모리 반도체 약 30%,  비메모리 반도체(시스템 메모리) 약 70% 로 이루어져 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약 60%가 D램, 약 40%는 낸드플래시가 차지하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이 두 분야(D램, 낸드플래시)에서 모두 세계 1위를 하고 있다.​ 시스템 메모리 분야에서는 현재 세계 1위가 대만의 TSMC이고, 삼성전자가 세계 2위 이다.​그리고 메모리 반도체 분야가 대부분 IMD 업체인 것에 반해, ​ 시스템 메모리 분야는 다품종 소량생산을 하는 특징 때문에 완성품에 따라 요구되는 제품 사양이 천차만별이다.​그래서 팹리스(fables), 파운드리(foundry), IMD업체로 나뉘게 되었다.​여기서 잠깐!!​본격적으로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용어를 정리하겠다.​D램과 낸드플래시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면, D램은 전원이 꺼지면 기억된 정보가 사라지는 휘발성 메모리 반도체이...
경제/소비자
10
최희윤
최희윤

정치 독서모임을 3년째 운영 하는 이유

김상현 얼룩커님이 좋은 글을 써주셔서 저도 이어받아 봅니다.2019년 5월부터 지금까지 월마다 1회씩 정치 관련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엔 32번째 모임을 진행하네요. 코로나가 심각해서 1번씩 쉰 적은 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운영이 쉽지는 않습니다. 일단 저 부터가 모임 운영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기도 하고, 김상현 얼룩커님이 언급해주신대로 정치란 주제는 한국 사회에서 정말 친한 친구라도 대화하지 않는 주제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재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진지하게 파고들면 들수록 시원한 해답보단 답답한 딜레마만 쌓입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운영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서로 다른 의견을 주고 받는 행위가 너무 귀해졌거든요. 쓸데없는 다툼이 싫어서, 사이가 멀어지는 게 싫어서, 모임 분위기를 깨는 것이 싫어서, 다양한 이유로 우린 정치와 관련된 논쟁을 꺼려왔습니다. 혹여나 하게 되더라도 성향이 같은 사람들 끼리만 모여 확증편향만...
한국정치
3
얼룩말~^^
의료민영화 첫걸음
얼룩커

답글: 의료민영화 첫걸음

나라 지키는 것처럼 국민의료보험도 지켜내야 할텐데 민영화가 어느날 갑자기 밀어닥치는 것이 아니라 가랑비에 옷깃 적시듯이 저런식으로 살금살금 되지 않을까 싶어요. 
한국정치
얼룩말~^^
의료민영화 첫걸음
나나
나나

답글: 의료민영화 첫걸음

저도 우려되는 부분이에요~ 특히 의료쪽에서는 영리병원이 나올까봐 걱정이 되요~ 그래서 영리병원 반대하는 입장이라서 다가 올 새 정부가 걱정됩니다😵
한국정치
얼룩말~^^
얼룩말~^^

의료민영화 첫걸음

전진한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책국장 "원희룡의 '조건부 허가'가 패소의 출발점" "녹지, 영리병원 포기해도 손해배상은 청구할 듯" "윤석열 인수위, 의료 민영화 찬성하는 구성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의료민영화가 되지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제주도의 영리병원 관련 내용 기사를 가져왔습니다 원희룡 전제주지사의 조건부 허가로 소송을 당해 패소가 된게 시초이며, 법적으로는 내국인 진료 가능한 영리병원이 개설 가능하며 이를 막을 제주특별법이 있으나 가능성을 높지 않고 인수위 기획위원장으로 원희룡 전지사 참여하고있으니 의료민영화에 대해서 우려스럽네요  
한국정치
3
박순우(박현안)
누구나 노인이 된다
J
Jeee

답글: 누구나 노인이 된다

 얼마 전 햄버거 가게를 갔는데 키오스크가 신용카드를 읽어내지 못했습니다. 몇 번 시도했으나 먹통이어서 매장 카운터 직원에게 계산이 안 된다고 말했지요. 그 직원의 답은 '신용카드 되세요. 하시면 되세요'뿐이었습니다. 친절하지도 않지만 불친절하지도 않은 태도로 기계적으로 말하더군요. 나와서 도와주시면 안 되냐고 할까 하다가 어떤 오기가 나서 다시 시도했지요. 어떤 도움도 받지 못했습니다. 어느 순간 신용카드 읽기가 되었는데 내가 더 나이들어 새롭게 바뀌는 기계들에 적응 못해 더 소통 못하는 순간이 오면 정말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퍼뜩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말씀대로 모두가 어른을 지나 노인이 될텐데요. 그 두려움을 간접체험한 느낌이었습니다. 왜 그 순간 그런 장벽(?)을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노인이 되기 전에 노인에 대한 목소리가 더 많아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올리신 글을 읽으니 그때 생각이 나서 답글 남겨봅니다.
국제정치/국제사회
2
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누구나 노인이 된다

[프레시안]에서 지난해 <차별의 평범성 드러내기>라는 이름으로 릴레이 인터뷰 10편을 내보냈습니다. 올해는 그 두번째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차별금지법 논란이 ‘성소수자’문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안타까워, 더 다양한 계층의 일상 차별 문제를 인터뷰를 통해 세상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 중에서 가져온 기사는 ‘노인 차별’과 관련된 인터뷰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노인이 되죠. 노인은 대표적인 약자입니다. 자신은 절대 약자가 되지 않을 거라 믿는 사람도 결코 인정할 수밖에 없는 건 아마 세월일 겁니다. 누구도 빗겨갈 수 없게 시간은 정직하게 흐르니까요. 누구나 노인이 된다는 건 누구나 약자가 될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번 인터뷰 대상은 ‘강원도 왕진의사 양창모 호호방문진료센터장’입니다.  인상적인 내용이 너무 많아, 좀 길지만 한번씩 직접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눈에 띈 부분 몇 가지를 옮겨볼게요.  대학병...
국제정치/국제사회
47
책부자
책부자

나를 놓아주기

오늘 경험한 신기한 일을 공유하려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눈이 아프도록 일을 하고 있었는데, 또 다른 프로젝트를 시작 하게 되어 회의를 했습니다. 약 2시간 가량의 회의였는데, 참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되돌아와서 앉아서 이전에 하던 일을 하려고 했는데, 잘 집중은 되지 않고 부담감만 커졌습니다. 또 아직 낮은 연차지만 연차가 쌓일 수록 사람보단 일과 더 가까워지는 느낌도 썩 달갑지는 않았구요.. 부담이 커서 그런지 눈이 감기고 온 몸에 피로감이 느껴져 슬쩍 눈치보다가 퇴근을 했습니다. 평소에 저는 퇴근 후에 1-1시간30분 정도 잠을 잡니다. 잠을 자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 잠시만 쉴까? 하면서 누워서 유튜브를 보다보면 정말 스르르 잠드는 건 막기가 어려웠습니다(수면제가 따로 없어요..) 근데 오늘은 좀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를 좀 놔주자.. 일이건 인간관계건 모든 완벽하게 하려고 하는 저에겐 많은 것들이 부담으로 다가올 때가...
생활/사건사고
81
alookso 데이터팀 임예진
[카우레터] 행복이란 무엇일까?
홍
홍지수

답글: [카우레터] 행복이란 무엇일까?

제가 생각하는 행복은  오늘 하루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루를 살고 조금 덜 후회할 수 있도록 표현할 수 있는 현재입니다. 한동안 직장에서 상급자의 인정을 받기위해  일에만 몰두하며 살아갔지만... 정작 집에서는 잠만 자거나... 혼자 방에 들어가 핸드폰만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소중한 사람이 내 곁을 떠나  사랑한다 말을 못하고 그 사람의 체온을 느끼지 못하고 내 옆에 나와 같이 시간을 못보내는 현재는 너무 후회됩니다. 이제는 남은 내 소중한 사람에게 표현하고 시간을 보내는 현재가 너무 소중하고 행복합니다.
생활/사건사고
1
행복
행복

받은 답글이 900명이 넘어가네요

유튜브를 통해서 얼룩소를 알게 되어 2월27일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벌써 받은 답글이 900명이 넘어가네요. 특별한 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읽어 주시고 관심을 보여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누군가의 글을 읽어 주고 반응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기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니고 슬픈 일도 일어나게 되는데 얼룩소를 통해서 관심의 답글을 받음으로써 마음에 평안과 기쁨을 얻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 드나드는 모든 분들이 모두 행복하고 행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생활/사건사고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