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자전거님. 제가 에디터도 아니고 일개 얼룩커일 뿐이지만, 비슷한 글을 2개나 쓰셔서 답변 드립니다. 비슷한 의견을 주실 분들도 꽤 생길 듯 싶구요.
우선 그래도 답변드릴 만한 사람임을 증명드리자면, 제가 아마도 에디터 제외 현재로는 유일하게 구독자가 1000명을 넘어선 사람입니다. 답답하다면 제가 제일 답답하겠죠? 맞구독이 불가능하니까요.
그리고 제가 구독한 사람도 늘 1000명에 근접해 있습니다. 이미 작년 10주 프로젝트 시절 호기롭게 구독을 열심히 눌러서, 제일 먼저 1000명의 벽의 존재를 알린 것도 접니다.
그후 이미 3-4차례 구독 정리를 해왔구요. 처음 1000명에 부딪혔을 적엔 저도 세발자전거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왜 제한을 둘까. 불편하고 답답하게.
그런데 구독 정리를 해보면 해볼수록 느낍니다. 지속적인 구독 관리의 중요성을요. 지금은 귀찮고, 미안하고, 아쉽고 그럴 겁니다.
제 구독 정리 방식은 일정기한 내로 새 글이 없으면 구독 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