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기사를 검색하다가 메인창에 뜨는 가슴아픈 기사를 보았습니다 러시아의 로켓 공격으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13세 소년이 사망한 기사입니다. 아이 아버지는 차가운 돌바닥에 아이를 두고 갈 수 가 없었는지 아이의 몸에 덮개가 가려져도 잡은 손을 놓지못하고 자리를 지킵니다. 사랑하는 아이를 잃은 아버지의 얼굴을 차마 오래 볼 수 없어 기사를 내려버렸습니다 누가 아이를 잃은 아버지의 슬픔을 대신 할 수 있을지  아이를 두고 갈 수도 데리고 갈 수도 없는 아버지는 어떻게 해야할지 그 슬픔이 가늠이 되질않아 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5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5개월동안 고향에서 살던 우크라이나인들은 집을 잃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아들과 딸을 사랑하는 남편과 정다웠던 친구들을 전쟁터에 남겨두고 떠나야 했습니다. 유엔에서는 피난민이 5백만명에 이를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지난날 우리도 3년간의 전쟁을 치르고 지금껏 휴전상태에 있습니다. 3년간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