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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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공유하는 가치를 통한 새로운 가치를!

사실은 그 누구보다 내것과 남의 것 구별이 확실한 사람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내 생각이 뚜렷해지는 결과를 만들어 냈지만 남의 생각을 잘 듣지 않는 결과도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선택의 결과라서 후회는 하지 않지만 이젠 다른 방향으로 선택을 하여 이전과는 다른 고여있던 물을 쏟아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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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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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지각한 행동으로 인해 사라진 것들

세계에는 인정받은 문화재가 많다. 또한 그만큼 의미있는 사물이나 건축물들 또한 많다. 시대를 넘어오면서 그 지역의 사람들과 함께 존재하면서 기억 속에 존재하는 것들이 최근 몰지각한 사람들에 의한 돌이킬 수 없는 파괴로 인해 손상되어 복구가 쉽지 않는 상황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문화재 중 하나인 서울에 위치해있던 남대문 숭례문이 몰지각한 한 사람의 방화로 불에 타서 잿더미로 변한 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복구한다고 진행되었다고 듣고 그 이후로는 정확히 잘은 모르겠지만 한동안은 씁쓸한 감정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일제강점기는 물론 6.25 전쟁의 포화에서도 살아남았던 그 숭례문이 한 사람의 방화로 잿더미로 변해 형체가 없어진 것을 뉴스로 보니 공허해졌다. 이런 사건과 비슷하게 영국에서는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 하드리아누스 장벽 부근에 위치했던 플라타너스 나무가 불법으로 벌목이 되었다.  이 벌목된 나무는 문화재는 아니지만 잉글랜드 북동...
지역사회 · 생활/사건사고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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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인 문제가 아닌 국민의 건강문제로 봐야할 때

최근 우리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있는 주제가 있다. 바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일이다. 역사적으로 원자력과 관련한 문제는 대단히 중대한 안전을 위협할 만한 중대한 부분이다. 1980년대 체르노빌 원자력 사건 사고로 전 세계가 원자력에 대한 위험성을 눈으로 직접확인을 했기도 했고, 아직도 그 인근 지역은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으로 지정이 되어있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지난 2011년 쓰나미로 피해를 입고 가동되지 못한 원자력 발전소에 무려 100만 톤 이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를 일본이 30년 동안 조금씩 방류하겠다고 하고 문제가 없다고 홍보하고 있는 중이다.  이를 두고 주변국인 한국과 중국의 대처가 갈리고 있다.  8월 24일부터 방류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이전 일본 수산물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은 수입금지를 예고하는 등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오염될 수 있는 수산물의 가능성 자체를 차단하고 있다. 그에 반해서 한국정...
경제/소비자 · 미중일/남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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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으로 존중 받지 못한 여성의 권리

얼마 전, 이라크 출신의 유튜버가 살해당한 사건에 대한 판결이 화제가 되었다. 여성을 살해한 인물은 다른 인물도 아닌 그녀의 아버지이기도 했지만 그녀를 살해한 판결로 단지 아버지는 4개월 단기 징역형을 선고 받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해되지 않은 판결이 나올 수 있었던 근거는 바로,, 그녀의 출신인 이라크에서 가족을 상대로 저지른 폭력 범죄의 경우 "명예"는 감형의 사유가 되기 때문이다. 즉 그녀의 아버지가 "명예로운 동기"를 지녔거나 "명예 살인"을 도발할 상황이었을 경우에 관대한 처벌을 허용한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라크에서는 "남편의 아내에 대한 처벌"과 "부모의 자녀에 대한 훈육"은 적법한 권리로 간주되기 때문에 앞서 이야기 한 "명예"로 적용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심지어는 "아내가 다른애인과 동침 증인 간통 현장을 발견했다면 발견한 이는 그들 중 한명을 살해하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할 정도"로 남성에 적용되는 처벌이 매우 극히 낮은 수준이다. 때...
노동/인권/사회 · 국제정치/국제사회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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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은 인정하고 처벌 받아야 한다

얼마 전 인천에서 무려 4시간 동안이나 자위행위를 했던 40대 남성이 자수했던 사건을 뉴스에서 보도한 적이 있다. 카페 주인분이 여성인 것을 감안하고 혼자서 가게를 운영한 점을 보았을 때 대단히 주인분 입장에서는 그 남성의 행위가 위협적으로 느껴졌을 지 상상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한 내막까지 밝혀졌을 때는 확실히 지금의 세상이 일반적이지 않는 세상임을 다시한 번 느끼게 된 순간이었던 것 같다. 사진으로 접했을 때 남자분은 딱 봐도 나이가 있어보이는 남성 분임에도 어머니라고 판단되는 분이 경찰에 신고하신 분에게 "우리 아이는 아직 어려서, 봐주세요."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전화로 수차례 전달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무엇을 잘못했는 지 인지 하지 못하고 자신이 벌을 받을 것에만 집중한 상황으로 판단되어 아마도 남자분은 실제로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 지 자각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상황을 통해서 '콩 심은 데 콩 난다.' 라는 옛말을 자꾸 되뇌이게...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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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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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체를 있는 그대로 '바디 포지티브'

사람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다. 물론 이전의 수렵사회에서보다는 혼자인 삶이 편해졌지만 여전히 사람은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이 익숙한 동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다른이들의 이목에 신경을 쓰며 살아갈 수 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살이 거의 없고 근육으로 자리잡은 몸을 사진 찍는 이른바, '바디프로필 촬영'이다. 건강상으로 정상체중이거나 보기 좋은 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바디프로필'을 찍기 위해 단기간 극단적으로 다이어트를 감행했다가 이후 주최할 수 없는 식욕으로 인한 폭식이나 여성의 경우 무월경의 부작용을 겪었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는 시대에 따라 몸에 대한 기준이 변화하기는 하지만 그 기준에서 벗어나는 것들에 대한 무시와 차별일 것이다. 이전의 시기에는 여자의 몸 기준으로는 많은 아이들을 낳기 위한 큰 엉덩이를 갖거나 몸이 튼튼한 여자들이 미의 기준이었기 때문에 그 기준에서 벗어난 마른 여성들이 차별을 받거나...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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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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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지속가능한 경제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는 사람들

지속가능한 경제라고 하면, 지역을 살고 있는 사람들과 대립이 아닌 상호보완적인 경제시스템을 갖춘 것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경제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외면받고 있습니다. 즉각적이고 확실한 이익이 예측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많은 지역과 국가들에서는 그 지역이나 국가들의 경제시스템을 파괴하는 경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그 지역마져 황폐하게 만들게 됩니다.  감비아의 어분공장 사례는 그러한 상황을 제대로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비아와 중국의 사이가 긴밀해짐에 따라 중국의 자본을 가지고 있는 기업과 산업들이 속속히 들어오게 됨에 따라 감비아는 중국의 경제에 이전보다 의존적이게 되었습니다. 이는 자국의 상호보완적인 경제 구축보다 다른나라에 수출할 물품들이나 교역에 필요한 물건을 우선적으로 구하게 됩니다. 감비아 해안에 위치한 어분공장도 이러한 상황에 따라 돌아가고 있습니다. 감...
경제/소비자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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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법 개정안, 한국의 식량자급률을 위해 필수적인가?

양곡법 개정안은 한국 내 쌀 수요 대비 생산량의 양이 3%에서 최대 5%까지 초과 생산되거나 쌀값이 작년과 비교하여 최대 8%까지 떨어진다면, 정부가 수요량을 넘어선 쌀 초과량을 모두 사들인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이 21년 기준 44%대로써, 다른 OECD 회원국들과 비교해도 국내 식량 소비량에 대한 수입 식량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축에 속하는 것과 더불어 농민들의 생존권을 국가가 보장한다는 명분으로써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한다. 양곡법 개정안을 통해, 정부가 식량 자급률과 생존권 등의 이유로 남아도는 쌀을 모두 사들인다는 것에 대한 행위는 어느 정도는 이해는 되지만 부정적인 측면인 것 같다. 시장경제에서 초과되는 생산량은 해당 상품을 소비할만한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이다. 단적인 예로써 지난해 1인당 연평균 쌀 소비량이 56.7kg로써 또 다시 이전의 시간들보다 감소한 것으로써 30년 전인 1992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
경제/소비자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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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 사태로 은행의 자본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다.

미국의 자금 규모 10위권에 드는 이른 바 자본력이 탄탄한 은행의 자금 유동성 문제로 인한 붕괴사태로 높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인해 다른 투자 대체재보다 은행에 돈을 예치하여 둔 사람들의 불안감이 커지기 시작했다. 때문에 해당 사건 이후 미국 은행계좌에서는 수천억달러의 규모 이체가 발생하였다.   SVB 은행 붕괴 사태 이후 2주 동안 5500억 달러 한화로 무려 710조원 가량의 돈들이 자금의 규모가 적어 상대적으로 위험 부담이 있다고 판단되는 소규모 및 지역은행에서 상대적으로 자금흐름과 규모가 탄탄한 대규모 은행으로의 이동이 본격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은행에 예치한 돈에 대한 안정성의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나라 또한 미국과 비교하여 크게 다를 것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은 다른 투자처들과 비교하여 수익성은 낮지만 자본이 소실될 수 있는 위험성이 낮아서 은퇴자금이나 혹은 사회 초년생들 등과 같이 자본을 모으거나 하...
경제/소비자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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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중국의 국방비 증강을 위협으로 보는 이유

중국은 세계의 경제 규모로 보면 미국 다음 가는 제 2의 경제대국이다. 지금으로부터 불과 몇 십년만 지나도 제 1의 경제대국은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라고 할 정도로 중국의 경제 성장세는 중국이 경제 개방을 시작하고 시장경제를 받아들인 지 불과 30여 년 만의 성과라고도 할 수 있다. 경제력이 성장하면 그에 못지 않게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군사력'이다. 우리의 한반도 윗쪽 나라 '북한'이라는 나라가 특이한 나라이지 대부분 세계의 여러 나라들을 보더라도 그 나라의 경제 규모를 훨씬 상회하는 군사력을 지닌 나라는 거의 없다. 만약 있다고 한다면 그 나라는 상당히 폐쇄적인 나라일 것이다. 폐쇄적이기 때문에 군사력에 의존하여 국가를 유지하는 그러한 형태말이다. 중국은 경제력이 성장함에 따라 그에 걸맞게 군사력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확장에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사력뿐만 아니라 국방에 투자하는 예산의 증가 속도도 가팔라지고 있다. 하지만 아...
국제정치/국제사회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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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도생의 시기였던 조선의 임진왜란 시기

조선의 역사에서 큰 변곡점이었던 임진왜란 임진왜란 전후로 시대의 상황이 크게 변화하고 사회 자체가 크게 흔들릴 정도로 그 파급력 또한 엄청났던 잊지말아야 할 역사이기도 합니다. 1592년 벌어진 임진왜란은 우리에게는 일본이 조선에 쳐들어와서 이순신 장군님의 활약에 기세를 잃고 패배했던 전쟁이라고 기억되고 있다. 물론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다. 이순신 장군님의 엄청난 전쟁 속에서의 전투가 없었다면 임진왜란 자체의 판도는 어떻게 바뀌었을 지 모르니까 말이다. 조선은 1592년의 일본에 사실 상 기습적인 침공으로 인해 제대로 된 반격을 하지 못하였다. 부산의 동래성과 부산진성 등에서 저항이 있었을 뿐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하고 일본군 또한 쾌속 진격으로 한양 인근에 다다르게 되자 그 당시 임금이라는 선조는 그 자리를 지키지 않고 중국의 인근 국경 도시인 의주까지 피난 가는 선택을 하였다. 사실 이러한 결정으로 왕권은 크게 약화되었고 백성들의 인식에 침입해 오는 왜적으로부...
사상/철학/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