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 님의 이 글에 정말 무릎을 탁 쳤었어요.
나름 평소에 다양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동계올림픽에서 흑인이 왜 없는지는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유니 님의 "색안경이 아닌 돋보기를 끼고 봐야한다"라는 멋진 비유는 떠올리지 못했지만, 저도 최근에 다양성 혹은 차별금지 관련해서 몇 가지 글을 썼습니다.
성소수자, 무슬림에 대해서 썼는데요,
나름 각오를 하고 쓰긴 했지만 이 글에 달린 일부 댓글을 보고 힘이 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옛날에 코로나 글로도 살인자 등등 비난을 받았었는데... 그건 뭐 그 댓글을 쓰시는 분도 모두가 힘든 상황이고, 제 개인에 대한 비난이라 그렇게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만 이건 약간 힘이 빠지네요 ^^;;)
그래도 조금 더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조금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해서는 어쨌든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조금 잘못된 의견이 나올 수 있지만 저도 틀린 말 자주 합니다.
다만 그...